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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미즈노와 이토엔, 차 찌꺼기 재활용 시스템을 이용한 인공잔디 충진재를 공동 개발-고교 축구장에 첫 도입
작성일 2022-03-10 조회수 620
[일본] 미즈노와 이토엔, 차 찌꺼기 재활용 시스템을 이용한 인공잔디 충진재를 공동 개발-고교 축구장에 첫 도입

2022-03-10 620


미즈노와 이토엔, 차 찌꺼기 재활용 시스템을 이용한 인공잔디 충진재를 공동 개발-고교 축구장에 첫 도입

 

 

 데이쿄나가오카 고등학교(니가타현 나가오카시)의 축구 그라운드.

 

 

미즈노와 식품청량음료회사 이토엔(혼조 다이스네(本庄大介) 사장)은 이토엔의 독자적인 시스템 ‘차 찌꺼기 재활용 시스템’을 이용해서 공동 개발한 인공잔디 충진재 Field Chip ‘Greentea’(필드 칩 ‘그린티’)가 데이쿄나가오카 고등학교(니가타현 나가오카시)의 축구장에 도입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충진재를 전량 사용한 축구장은 일본 최초다.


필드 칩 ‘그린 티’는 이토엔에서 차 음료 제조 시 나오는 차 찌꺼기를 재활용한 것으로 롱 파일 인공잔디 축구장 1면(약 8000㎡)의 충진재로 사용할 경우 ‘오~이 오차’ 525mL 페트병 약 43만개 분의 차 찌꺼기가 필요하다. 검은 고무 칩의 충진재에 비해 표면 온도 상승을 약 7℃ 억제할 수 있으며 차 찌꺼기 배합 수지라서 고무 칩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미즈노는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2021년도부터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으며 사회 과제 해결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스포츠 필드 분야에서도 이산화탄소 줄이기, 인공 잔디 이용에 따른 마이크로 플라스틱의 유출 억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토엔에서는 차 찌꺼기 재활용 시스템의 콘셉트인 ‘차를 고객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제품에 활용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차 찌꺼기에 포함된 카테킨 등 유효 성분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업 사이클’에 힘쓰고 있다.


또 인공잔디 충진재와 같은 표면 온도 상승 억제 효과 외에도 차 찌꺼기에는 항균성, 소취성 등 기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미사용 자원(차 찌꺼기)’가 가진 가능성’을 활용한 공업 제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을 배려한 제품을 창출하여 지속가능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출처: shoespost.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