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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 이탈리아, 2021년 풋웨어 매출 성장세…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작성일 2022-02-10 조회수 660
[유럽] 이탈리아, 2021년 풋웨어 매출 성장세…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2022-02-10 660


이탈리아, 2021년 풋웨어 매출 성장세…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이탈리아 풋웨어 업계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2021년에 두 자리수 회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전문가들은 산업 부문의 주요 성장 동인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해 10월 이탈리아패션기업연합(Confindustria Moda)의 연구센터가 이탈리아 풋웨어 협회 아소칼자투리피시(Assocalzaturifici)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조사의 결과다. 2021년 한 해 동안 이탈리아 제조업체의 매출은 16.2%가 성장했다. 하지만 2019년에 기록된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10~15% 낮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1년 상반기에 비해 3분기 매출이 15.3% 성장했지만, 성장 모멘텀은 둔화됐다.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성장했으며, 응답자 중 단 34%만이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하거나 초과했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복세는 일관적이지 않으며 수많은 기업들이 전년의 손실을 벌충할 수 없었다.

 

2021년 마지막 분기의 경우 코로나 19 팬데믹의 급격한 확산과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인해 회복이 둔화됐다는 평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6%가 원자재 가격 인상이 경기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에너지 가격 인상도 비슷한 수준의 문제라고 답했다.

 

 

국내 소비


2021년 1~9월까지 풋웨어에 지출한 이탈리아 가구는 전년 동기 대비 금액면에서 10.5% 증가해 366만 유로를 창출했다. 그럼에도 2019년 동기 대비 지출이 14.8% 하락했다.

 

 

수출


이탈리아 통계청 이스타트()에 따르면, 2021년 1~9월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해 총 756만 유로를 기록했다. 수량 측면에서 보면 1억4,790만 켤레를 수출해 16.3% 증가했다. 수출된 풋웨어 한 켤레 평균 가격은 1.1% 인상돼 51.12유로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동기 대비, 수출은 금액 측면에서 2.7%, 물량 측면에서 7.0% 감소했다.

 

스위스는 이탈리아 풋웨어 수출의 제1 주요 시장이다. 스위스로의 수출은 금액 측면에서 18.8%, 물량 측면에서 19.7% 증가했다. 약 1,260만 켤레가 판매됐으며 그 가치는 142만 유로에 달했다.

 

프랑스는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해 1월부터 9월까지 프랑스에 약 2,700만 켤레의 풋웨어를 수출했고 이는 121만 유로에 달했다. 2019년 동기 대비 금액 측면에서 24.8%, 물량 측면에서 23.9% 증가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2,280만 켤레를 수입한 독일이 3위를 차지했다.

 

유럽 밖인 미국이 이탈리아 주요 수출국 4위를 기록했다. 판매량이 37.6% 증가해 7억2,87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약 1,210만 켤레가 판매됐다. 한편 중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출 시장이 됐다. 같은 기간 동안 이탈리아의 대중국 수출은 30.7% 증가했으며 180만 켤레를 판매했다.

 

 

출처: WorldFootw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