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3Q 매출 성장…브랜드 장점과 소비자 수요 덕분

미국의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가 지난 3분기 수익으로 6억2,59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공급망 중단 사태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모든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3분기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2020년보다도 73%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당사는 공급망 중단을 관리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수 있었다. 일시적인 중단이 있었지만, 브랜드 장점과 소비자 수요에 힘입어 2022년 매출도 2021년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앤드류 리스(Andrew Rees) 최고경영책임자는 말했다.

크록스는 3분기 실적에 대해 “베트남 공장 폐쇄와 글로벌 공급망 중단으로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산 변화, 공장 처리량 개선, 항공 화물 활용, 전략적 사업부 배치”를 활용해 “단기 및 장기 목표 달성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분기 결과

2021년 3분이 크록스의 매출은 6억2,59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했다.

3분기 직접 소비자 매출액은 60.4%가 늘어나 3억1,6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도매 매출액도 88.2% 증가해 3억96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디지털 매출액도 68.9% 상승해 매출의 36.8%를 차지해 2020년 32.2%와 비교됐다.

미주 대륙에서, 매출은 4억5,59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해 8,360만 달러를 기록했다. EMEA 지역에서의 매출은 42.8% 증가해 8,6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 동안 크록스의 운영비도 2억310만 달러로 성장했고 영업 마진도 전년 동기 19.9%에서 32.4%로 증가했다. 

주당 이익도 2.42달러를 기록해 2020년 3분기 0.91달러에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조정 주당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53달러 상승해 2.47달러를 기록했다.

크록스는 현재 회계연도에서 62~65%의 성장으로 매출액 13억8,6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WorldFootw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