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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일] TPU, 아디다스 순환 모델의 비전이 되다
작성일 2021-12-06 조회수 829
[독일] TPU, 아디다스 순환 모델의 비전이 되다

2021-12-06 829


TPU, 아디다스 순환 모델의 비전이 되다

 

 


스포츠웨어 그룹 아디다스가 순환 스포츠웨어 이니셔티브인 ‘메이드 투 비 리메이드(Made To Be Remade, MTBR)’을 발표했다. MTBR은 플라스틱 조각 하나의 용도가 끝나면, 또 다른 용도로 만들기 위해 재제작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조로 한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2019년 최초의 리메이크 러닝화인 퓨처크래프트 루프(Futurecraft.Loop)에 서큘러 루프(Circular Loop) 제작 프로세스를 도입한 이후 크게 발전했다. 러닝화 200켤레를 사용한 베타 프로그램으로써 시작한 서큘러 루프는 다양한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대해나가 하나의 컨셉트로 개발됐으며 지난 4월 울트라부스트 메이드 투 비 리메이드(Ultraboost Made To Be Remade)로 최초로 상업화됐다.

 

아디다스의 데이비드 쿼스(David Quass) 지속가능성 혁신 디렉터는 “생산 기간 동안 제품 디자인 방법을 세심히 규정했다. 이 프로세스는 투명하고 반복적이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학습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당사 어패럴 부문에서는 새로운 방적사로 재개발할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다음 의류를 직조할 때 재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재품 소재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화학물질과 기계적 재활용 기술도 연구 중에 있다.”

 

“특히 TPU는 다목적성 때문에 매우 놀라운 소재다. TPU는 유연성, 내구성, 기능성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혁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TPU를 녹이거나 개조하거나 동일한 기초 소재와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11월에 출시된 울트라부스트 메이드 투 비 리메이드는 이전 제품에서 추출한 재사용 소재 25%를 함유해 제작했다.

 

스탠 스미스(Stan Smith) 또한 MTBR에 합류해 전체를 TPU로 만든 버전이 나올 것이다. TPU 니트 어퍼와 TPU 밑창이 특징인 TERREX 프리 하이커 메이드 투 비 리메이드(TERREX Free Hiker Made To Be Remade)는 이 기술을 사용한 최초의 TERREX 하이킹화이며, 2세대 프로토타입인 TERREX 메이드 투 비 리메이드 아노락(TERREX Made To Be Remade Anorak)은 2022년 상용화될 것이다.

 

모든 MTBR 제품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QR 코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반송 기능의 시작이기도 하다. 반송 라벨을 생성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가까운 우체국에 제품을 맡기면 된다.

 

“당사의 인피니트 플레이(Infinite Play) 파일럿은 2019년 영국에서 시작했으며, 공식적으로는 대규모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시작해 소비자들이 수명이 다한 아디다스 제품 반환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당사는 제품을 반환한 소비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아디다스는 밝혔다.

 

“본질적으로, MTBR은 당사가 선형 모델에서 순환 사업 모델로 이동한 방법에 대한 증거다.”

 

출처: Footwear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