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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인터뷰】 고신고무 사카이 히데마사――이번 분기는 자재 급등과 신발 공급 부족으로 힘든 시기가 될 것이다
작성일 2021-11-04 조회수 663
[일본] 【인터뷰】 고신고무 사카이 히데마사――이번 분기는 자재 급등과 신발 공급 부족으로 힘든 시기가 될 것이다

2021-11-04 663


【인터뷰】고신고무 사카이 히데마사

――이번 분기는 자재 급등과 신발 공급 부족으로 힘든 시기가 될 것이다

 

 

 

 고신고무 사카이 히데마사 사장 

 

 


이번 분기(2022년 5월기)는 증수 감익을 계획하는 고신 고무. 자동차 관련 수요가 왕성하며 건설기계, 농기계 관련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요는 왕성하지만 일부 공장에서 사람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사카이 히데마사 사장은 “부가가치를 낳는 시간을 얼마만큼 늘릴 것인지를 원점으로 돌아가서 재검토하고 자동화와 인력 절감이 가능한 부분에는 투자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한편 자재 급등과 신발 공급 부족으로 어려운 손익이 예상하고 있다.

 

 

 

잠재적인 유저 개척을 위해 온라인 판매에 주력

 


■2021년 5월기의 실적


매출은 118억 1100만엔으로 전기비 3.9% 감소했다. 슈즈 부문은 69억 8200만 엔으로 전기비 3.2% 감소, 화공품부문은 48억 2900만 엔으로 전기비 4.9% 감소. 화공품 중 공업용품이 36억 2100만 엔으로 전기비 4.6% 감소, 산업자재가 12억 900만 엔으로 전기비 5.8% 감소했다.


슈즈 부문은 천 소재 슈즈의 하락폭이 크지만 고무 장화와 인젝션 부츠가 어느 정도 받쳐 줬다. 천 소재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외식업계용이 어렵고 매출은 신발 전체를 크게 밑도는 8.5% 감소했다. 한편 고무장화는 장마철과 겨울철 수요가, 인젝션 부츠는 AI와 돼지 콜레라의 현장에서의 수요가 받쳐줬다.


화공품 부문에서는 자동차 관련이 작년 봄에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최종적으로는 회복하지는 못했다. 한편 건설기계용 성형 호스는 회복이 빨라 전기 실적을 웃돌았다. 또 수지 호스는 전기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고무 자화의 수요가 핍박


당사만이 아니라 국내의 고무 장화 전체적으로 수요가 핍박을 받고 있다. 생산국인 중국에서의 공급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장과 항만의 정지, 컨테이너 부족 등의 이유로 생산, 물류 양면에서 정체되고 있다는 점이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작년 겨울의 강설 등으로 유통 재고를 포함해 재고가 전부 처분되었다는 점도 영향을 받았다.


올 봄 이후 물건만 있으면 더욱 더 많이 판매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정도로 핍박받고 있다. 고무 장화의 국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확대되고 있지 않다. 그래도 전국적으로 공급이 지연되면 아무래도 수급에 문제가 생긴다.


고무 장화는 시기적으로 지금까지 겨울 시즌 상품의 생산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그러므로 연중 소비되는 고무 장화가 부족한 실정이다. 당사는 일본 국내에서 인젝션 부츠를 생산하고 흰색 제품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런 고무 장화의 수급 핍박으로 인해 현재는 색상이 있는 인젝션 부츠를 제안하고 있다.

 


■2021년 5월기의 전망


매출은 123억 7100만 엔으로 전기비 4.7% 증가, 부문별로는 신발 부문이 72억 엔으로 전기비 3.1% 증가, 화공품부문이 51억 7100만 엔으로 전기비 7.1%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화공품 중 공업용품이 38억 6400만 엔으로 전기비 6.7% 증가, 산업자재가 13억 700만 엔으로 전기비 8.1% 증가했다.


화공품 부문은 자동차 관련 수요가 왕성하다. 자동차 관련은 작년 가을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수주가 증가했다. 재고와 인원을 줄이고 있었기 때문에 수요 회복 이후에는 재고가 적어 상당히 바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반도체 부족과 동남 아시아에서의 부품 조달이 어려워 감산하고 있지만 당사는 그에 맞춰서 제자리 걸음을 할 상황은 아니다. 자동차는 만회될 것이지만 당사로서는 지금 재고를 쌓아가야 한다. 또 건설기계, 농기계용 수요도 계속해서 고수준 추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플렉시블 컨테이너와 시트는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플렉시블 컨테이너의 셰어를 봉투 제조업체가 나눠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슈즈 부문은 힘들다. 결품 중인 고무 장화에 더해 주방용 쿡 슈즈는 더욱 힘든 상황이다. 주방용은 전년에도 크게 하락해 최근에 그 전년에 비해 겨우 플러스로 돌아왔지만 긴급 사태 선언 등으로 다시 떨어졌다.

 

 

■공정의 자동화 성력화


일단 축소한 호쿠리쿠 공장의 인원은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영업이 도와주러 가기도 하고 동일한 공장의 천 소재 신발 라인에서 사람을 파견하며 인력 부족을 메우고 있다. 계속해서 사람들 모집하고 있으며 그와 병행해서 제조 방법과 그 외 여러가지를 재검토하고 있다. 공수를 줄이기 위한 개선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


쓸데없는 시간을 얼마만큼 줄이고 부가가치를 낳는 시간을 얼마만큼 늘릴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원점으로 돌아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무 제품의 경우 아무래도 수가공이 필요한 부분도 남아 있지만 그 외 공정은 자동화와 성력화 추진을 위해 투자할 생각이다.

 


■온라인 직판에 주력


온란인에서 제조회사가 직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대형 유통업자가 제조분야에 뛰어드는 것을 생각하면 국민 브랜드를 가진 업체로서도 향후의 생존을 고려해 엔드 유저와 얼마나 직접 관계를 맺을 것인지가 중요해졌다. 당사로서는 백만명의 유저를 원하지 않는다. 코어 구매자를 키워가는 어프로치가 중요하다.


유통에서의 판매는 팔림세와 선반 회전률이 중시되지만 사실 조금 돈을 더 내도 질이 좋은 것을 원한다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실제 매장에서는 그런 수요에 대응이 안 되고 있다. 이러한 잠재적인 유저를 어떤 식으로 개척해 갈 것인가. 이것이 가능한 곳이 온라인이라고 생각해서 온라인 직판에 주력할 생각이다.


출처: shoespost.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