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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핏티드, 리테일업체와 브랜드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출시
작성일 2021-10-05 조회수 557
[미국] 핏티드, 리테일업체와 브랜드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출시

2021-10-05 557


핏티드, 리테일업체와 브랜드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출시

 

 

핏티드 네트워크 내의 재고 이용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이나믹 디스트리뷰션의 스크린 샷

 

 


핏티드(Fitted Inc.)를 하나의 회사로써 운영하게 만드는 것은 정교한 기술력이지만, 업계 판도를 뒤집고 있는 이 회사 정신의 핵심인 단순한 개념이기도 하다. 바로, 소매업체에 세계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달하려는 것이다.

 

2019년 말 출범한 핏티드는 러닝화 특수 시장에서 빠르게 세를 넓혀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소매업체가 턴키 전자상거래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고 옵션을 끝없이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핏티드 네트워크는 380개 이상의 소매업체와 85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아이다호 주에 위치한 핏티드는 현재 다이나믹 디스트리뷰션(Dynamic Distribution)이라는 최신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업계 판도를 뒤집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캐주얼, 컴포트, 아웃도어, 러닝 카테고리의 제품을 포함해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이 미국 전역의 매장내 재고를 볼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 있다.

 

다이나믹 디스트리뷰션 프로그램을 핏티드 네트워크의 역량에 추가한 것이다. 이 신규 프로그램은 한 소매업체가 다른 소매업체에 쉽게 접근하고 직접 제품을 이동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모든 소매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공급망 재고 문제에 이 솔루션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다이나믹 디스트리뷰션은 어떻게 작용할까? 안정적이고 “익명”의 이 시스템에서는 네트워크에 참여한 소매업체가 로그인해 소매업체 수백 곳의 제품 이용가능성을 살필 수 있고, 소매업체들이 시스템 내에서 공급자와 구매자,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게다가, 공급자는 즉시 비용을 받을 수 있다. 핏티드는 시스템 뒤에서 비용을 처리하고 신속한 배송을 보장한다.

 

요약하자면, 다이나믹 이스트리뷰션이 소매업체의 쌓여 있는 재고를 접근 가능한 스마트 자산으로 바꾸어 사례별, 일간별로 언제든 현금화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는 의미다.

 

모든 소매업체가 핏티드 다이나믹 디스트리뷰션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입 즉시 구매자와 공급자가 될 수 있다. 핏티드 턴키 전자상거래 솔루션 의존 여부에 관계없이, 소매업체들은 자체 전자상거래 솔루션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매장들도 핏티드 다이나믹 디스트리뷰션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으며 승인을 받은 경우 제품에 접근 가능하다(다만, 이전에 승인받은 소매업체 파트너들만이 핏티드 네트워크 내에서 브랜드 제품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이것이다. 리테일업체로서 매장에서 무언가를 판매하고 있으며 브랜드 현장을 점검하고 그들이 판매하고 있는 것을 살펴본다면, 나는 그들 창고 물품이 있는 매장 지역을 알 수는 있지만 그들이 그 물품의 이동 여부는 파악하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는 리테일업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체 네트워크에게 가시성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현재 한 리테일업체는 네트워크에 위치한 다른 리테일업체가 재고로 가지고 있는 품목이 무엇이고, 브랜드가 재고로 가지고 있는 품목이 무엇인지 알 수 확인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주문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 패턴을 관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핏티드의 몬테 켈러(Monte Keleher)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설명했다.

 

현재 재고로 있는 제품을 확보하고 과잉 재고 제품을 이동하는 것 외에도,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리테일업체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비록 매장과 브랜드가 해당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브랜드들은 시장에 어떤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고객이 작은 매장으로 쇼핑을 갔을 때 해당 매장에 제품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더라도 1~2일 내에 원하는 제품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소비자들이 지역 매장에 의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지역 사회 내에서 자금이 유통될 것”이라고 켈러 CEO는 말했다.

 

리테일 매장에 대한 핏티드의 비전과 헌신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켈러 CEO 자신이 리테일업자로서 11년 전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에서 러너스 마인드(A Runner’s Mind)라는 러닝화 전문 매장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10년 전에 그는 소규모의 오프라인 사업을 디지털로 운영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생각해냈다. 전자상거래 사업을 운영하는 동시에 이미지와 재고 등을 갖춘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데에는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그는 파악했다. “나는 그저 내 매장을 위한 솔루션을 찾길 원했고 매장뿐만 아니라 러닝화, 컴포트화, 운동화 등의 카테고리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여기에서 착안한 것이다.”

 

그는 “핏티드에서의 우리 업무는 리테일 업체들이 브랜드와 함께 상생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Footwear I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