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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코로나 19에 맞설 수 있는 풋웨어용 항균 처치 및 소재 개발 중
작성일 2021-07-19 조회수 745
[미국] 코로나 19에 맞설 수 있는 풋웨어용 항균 처치 및 소재 개발 중

2021-07-19 745


코로나 19에 맞설 수 있는 풋웨어용 항균 처치 및 소재 개발 중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발생하면서 풋웨어와 관련 구성요소를 포함해 여러 사업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차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자, 역경에 대응하려는 풋웨어 산업 부문에서는 안전한 방식으로 상품 생산 및 상업화를 재활성화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치들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감염성이 높으며 전염이 쉽고 일반적인 물건이나 표면에서 생존율이 높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 때문에 위생은 전염을 예상하는 필수 조치가 됐다. 따라서 풋웨어의 실내 판매 시 소비자의 쇼핑 경험을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게 됐다. 이는 판매 제품 및 반품 제품의 살균을 보장해야 하는 온라인 판매에도 적용된다.

 

단시간에, 기업에 풋웨어 살균용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지만 제품 또는 시스템을 소독하려는 기업의 선택을 까다롭고 위험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한편, 사용 후 제품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액상 위생 시스템도 출시됐다. 이는 이전에 스페인 보건부에서 SARS-Cov-2에 효과적인 것으로 승인을 받은 것이다. 그 외에, 여러 미생물에 살균 효능을 입증 받은 오존이나 UV 등 방사선 기반 시스템도 개발됐다.

 

제품과 표면 위생으로 이용 가능한 솔루션과 기술을 고려할 때, 기업들은 쉽게 선택을 할 수 없었다. 이 같은 상황에 직면한 INESCOP은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기타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역량, 정보, 자원을 개발했다. 그 결과 2020년 3월, COVIDSHOE 프로젝트가 출범했지만 여전히 그에 대해 많은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다. IVACE(발렌시아기업경쟁력협회)와 ERDF(유럽연합지역개발펀드)가 자금을 지원한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풋웨어에 효과적인 위생 조치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개발 단계에서는 두 가지 가능한 조치가 고려됐다. 한 가지는 풋웨어의 미적, 기계적 및 기능적 특성에 대한 여러 가지 위생 조치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풋웨어 소재에 이 같은 조치를 지속적으로 적용하는 경우 발생할 영향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것은 오염 가능성이 높을 수 있는 장소로의 사람의 이동으로 인해 유발되는 전염을 예방하는 특성을 갖춘 살(殺) 바이러스제(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 특성이 있는 신소재 개발이었다.

 

 

위생 조치


이 연구에서는 세 가지 유형의 위생 처리법이 사용됐으며, 스페인 보건부는 이 세 가지 모두 SARS-COV-2에 대한 효과적인 살 바이러스제로써 간주하고 있다. 먼저, 다양한 물질 표면에 분무하는 액상 제품이 있으며 최대 96가지 스프레이를 적용할 수 있다.


사용된 제품에는 다음과 같다.
• 차아염소산나트륨(활성염소 4.5%)
• 알킬디메틸벤질 암모늄 클로라이드(1.6%)
• 비페닐-2-올(0.4%)/에틸알코올(30.6%)
•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2.7%)

 

시도했던 또 다른 처리 유형은 최대 노출 240시간 및 10일간 45분 동안 254nm 파장의 UV 방사선이다. 오존도 최대 72시간 동안 위생 처리를 위해 사용했다.

이 같은 처치를 적용하기 위해 각기 다른 강도의 열가소성 고무(TR), 폴리염화비닐(PVC),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BR),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초산비닐 코폴리머(EVA) 등 각기 다른 명암, 투명도의 솔링 소재를 사용한 세 가지 유형의 풋웨어(플립플롭, 트레이닝화, 남성용 및 여성용 풋웨어)를 선정했다. 풋웨어에 사용되는 다양한 금속을 포함해 가죽(에나멜 가죽, 스플릿 가죽, 금속성 가죽, 마감재 가죽), 패브릭(우븐, 3D 니트 및 응고 패브릭), 장식(버클, 여러 가지 금속품) 등을 사용한 여러 유형의 어퍼 소재에도 검사를 실시했다.

 

각각의 적절한 처치 후에는 각 소재마다 시각적으로 변형이 발생했는지 점검했다. 그리고 기계적인 특성(경도, 밀도, 마모, 마찰, 인장, 탄성 등)의 변화 또한 분석했다. 사용자나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로 노후화(빛, 온도, 습도)와 화학적 분석(REACH 조절)도 시행했다. 풋웨어 제조에서 주로 사용하는 여러 가지 어퍼와 밑창 소재에 다양한 위생 처치를 통해 얻은 결과는 여러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가이드로 편집했다.

 

본 연구의 결론에 따르면, 일부 처치에 대한 과잉 또는 비조절성 노출은 소재의 기계적 특성이나풋웨어 자체에 얼룩이나 변색, 심지어 미세 균열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에나멜 가죽이나 마감재 가죽에는 주의를 기울여 최대 100회 분무할 수 있는 풋웨어용 알코올성 살 바이러스제를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처치로 인해 특히 기계적 특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암모늄염 제품 또한 섬유 소재에 사용할 수 있으며 밑창의 경우에는 최대 100회 분무할 수 있다. 에나밀 및 금속성 가죽도 동일하게 처치할 수 있다. 그러나 섬유 또는 풋웨어용이 아닌 암모늄염 성분의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제품의 품질 및 특성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살 바이러스성 물질의 개발


살 바이러스성 특성을 가진 풋웨어 소재 개발 측면에서, 마이크로캡슐 형태로 밑창과 어퍼 소재에 적용하는 등 풋웨어 소재에 다양한 비율로 살 바이러스성 물질을 추가하는 연구가 실시됐다. 또한 이 같은 소재에 여러 가지 종류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항균 검사도 실시됐고,  그에 따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운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Footwear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