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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아식스, 주요 3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러닝 슈즈 프로모션- C-Project 전개
작성일 2021-07-14 조회수 928
[일본] 아식스, 주요 3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러닝 슈즈 프로모션- C-Project 전개

2021-07-14 928


아식스, 주요 3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러닝 슈즈 프로모션- C-Project 전개
‘빨리 달릴 수 있다’에 방점을 찍다

 

 6월 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피치형 런너용 METASPEED EDGE 

 


아식스는 제4회 인벤스트먼트 데이를 인터넷을 통해 라이브로 개최하고 톱 런너 탈환을 위해 올해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빨리 달릴 수 있다’에 초점을 맞춘 러닝 슈즈 ‘METASPRRD(메타스피드)’ 시리즈의 개발 경위와 런칭 후 상황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식스는 중기적으로 러닝 시장에서 ‘러닝이라면 역시 아식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러닝 참가율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지만 팬데믹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으며 아식스의 러닝 슈즈 시장점유율은 일본과 미국에서 3위, 유럽에서는 1위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기존 고객을 유지하면서 젊은 층과 여성층을 끌어들여 2025년에 일본의 경우 스피드 러닝 시장에서 30%, 미국의 경우 러닝 전문점에서 25%, 유럽의 경우 90유로(약 12만원) 이상의 코어 러닝 시장에서 24%의 시장점유율을 획득해 “주요 3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노린다.”고 대표이사사장 COO 히로타 야스히토(廣田康人) 씨가 말했다.

 

그런데 최근 톱 러너층에서의 아식스 점유율은 낮아지고 있다. 올림픽 마라톤의 경우 1964년 도쿄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거의 매번 메달을 획득했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오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육상 경기인 하코네 에키덴에서는 2016년 이후 20% 이상이었던 브랜드 점유율이 2020년부터 급락해 2021년에는 0%였다. 가장 큰 이유로 이른바 ‘플랫폼 슈즈’ 등장을 꼽고 있다.

 

아식스는 2019년 11월에 창업자 오니쓰카 키하치로(鬼塚喜八郎) 씨의 “먼저 정상을 공격하자(まず頂上を攻めよ)”에 나오는 ‘정상(Chojo, 頂上)’의 첫 글자를 딴 C-Project를 부서에 상관없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장 직속팀을 조직했다. 기존 개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오로지 빨리 달리는 것만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를 2020년 1월부터 시작했다.

 

C-Project에서는 선수 개개인에 대한 이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분석 연구한 결과 빨리 달리기 위해서는 보폭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점을 도출했다. 또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면 보폭을 늘려서 빨리 달리는 런너와 보폭과 피치를 같이 늘려서 빨리 달리는 런너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런너의 스타일에 집중해 최대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는 것이 아식스의 솔루션이 아닐까.

 

스트라이드형 런너용 METASPEED SKY(2021년 3월 판매)와 피치용 런너용 METASPEED EDGE(2021년 6월 4일 판매)라는 2타입의 마라톤 슈즈를 런칭했다. 또 육상 스파이크도 7월 2일부터 판매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회 개최는 줄어 들었지만 새로운 슈즈로 아식스 애슬리트는 80개 이상의 퍼스널 베스트를 기록했으며 계약 오퍼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선수 개개인에게 집중해 높은 수준의 슈즈 제작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케냐의 이텐에 약 30명의 런너로 구성된 애슬리트 캠프(Chojo 캠프)를 설립했다. 캠프의 멤버들이 2022년에 판매 예정인 METASPEED의 새 시리즈로 3종류의 슈즈를 테스트하고 있다.

 

아식스는 2021년 1월부터 브래드 태그 라인을 ‘Sound Mind, Sound Body’으로 했다. 이것은 창업 이념인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를 영어로 표현한 것이다. 라이벌 브랜드가 승리지상주의를 표방한데 대해 아식스는 승자를 만들어내는 슈즈가 아니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젊은이를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 슈즈를 만들기 시작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브랜드라는 역사에 충실한 점이 브랜드 차별화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출처: shoespost.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