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풋웨어 소매유통업체 풋락커, “제품 다각화로 브랜드 하우스로 거듭날 것”

가속화된 DTC로의 전략적 변화와 자체적인 다각화 노력 덕분에 나이키 제품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미국 대규모 풋웨어 소매유통업체 풋락커(Foot Locker)가 전망했다.

풋락커는 2022 회계연도에 총 구매 중 나이키가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이는 2020년 75%, 2019년 70%에 이어 감소세를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나이키 제품의 점유율이 55%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풋락커의 딕 존슨(Dick Johnson) CEO는 나이키의 DTC 모델로의 전략 전환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행보는 풋락커의 제품 다각화 전략 및 판매업체 믹스와 일치하기 때문에 “브랜드 하우스(house of brands)”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슨 CEO는 2020년이 나이키 제품 중심으로 이뤄진 것은 팬데믹 문제에 직면할 필요성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제는 자체적인 전략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풋락커는 다른 공급업체를 늘릴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써 풋락커는 최근 리복과 제품의 독점 접근과 프라이빗 라벨 제품 투자에 관한 거래를 마쳤다.

그럼에도, 존슨 CEO는 풋락커가 농구화 같은 카테고리에서 브랜드의 전략 변화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몇 안 되는 도매 파트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여전히 나이키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WorldFootw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