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인천 지역 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섬 뉴스' 시간입니다.
각 섬의 통신원들이 직접 취재해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리고 있죠. 오늘은 영종도와 교동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영종도 소식입니다.
씨사이드파크는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영종도의 대표 명소인데요. 얼마 전 새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형 통신원, 영종도에 조성된 명품 맨발로 소개해주시죠.

【 영종도-김정형 통신원 】

네, 지난 4일 씨사이드파크에 녹지공간을 활용한 '명품 맨발로(路)'가 개장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설공단이 조성한 시설로, 맨발로 마사토와 황토ㆍ모래체험장을 걸은 후 해수족욕까지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방문객들은 신발을 벗고 맨발로 길을 걸으며 발과 흙을 맞댑니다.


왕복 800m의 마사토를 걷고, 황토와 모래체험장까지 이어진 길을 걸어갑니다.


발 마사지 존에서 시원하게 지압까지 하고 나면, 해수족욕장의 따뜻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최옥순 / 방문객 : 몸이 개운하고 산뜻한 기분, 중독되는 기분이 들어서 자꾸자꾸 와요. 너무 좋아요. 틈만 나면 오고 친구들한테 소개하고, 왔다 가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씨사이드파크는 영종도 남측에 위치한 해변공원으로, 바다를 보며 휴식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한데요.

공원 내부에는 전망대와 놀이터, 캠핑장이 갖춰져 있고, 레일바이크나 자전거를 탈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공간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다양한 나무와 꽃들로 꾸며진 조경을 함께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건강과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씨사이드파크에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2023-05-19 OBS]

영종도에서 OBS 섬 통신원, 김정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