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관련 뉴스
제목 | 28억 수출 상담, 부산신발 화상수주상담회서 '쾌거' | ||
작성일 | 2023-12-14 | 조회수 | 384 |
28억 수출 상담, 부산신발 화상수주상담회서 '쾌거'
2023-12-14 384
부산의 신발업계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가 열렸다.
13일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온라인 수출상담장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화상 수주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수주 상담회는 부산 소재 신발 중소기업의 해외 유통 채널 판로 개척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수주 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에게는 바이어 매칭 및 화상상담장을 제공됐고, 원활한 논의를 위해 상품 품평 및 수주 상담 과정에서 통역도 지원됐다.
스니커즈, 여성화, 드레스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중소신발기업 24개 사가 참여해 일대일 온라인 상담회를 열었고, 기존 주요 신발 수출국에서 탈피해 인도, 오스트리아,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 중심의 해외바이어 21개 사를 발굴했다.
이틀간 총 54회 상담이 매칭되어, 수출 상담액은 총 217만 달러(28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새신신고’는 인도 기업 ‘와일드크래프트 인디아’ 와 연간 12만 족 상당의 생산오더 수주상담 성과를 거뒀다. 와일드크래프트 인디아는 벵갈루루에 본사가 있는 아웃도어 장비, 신발, 의류 및 여행 액세서리 회사다. 인도 등 200개 이상의 독점 매장을 가지고 있다. 내년 1월경 와일드크래프트 인디아는 부산을 직접 방문해 추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 안광우 단장은 “신발기업 해외 신규 판로 확보를 위해 기업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블루오션 국가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바이어 수주 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발굴해 해외 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3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