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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휴맨, 재봉틀 밑실 자동공급장치 개발 | ||
작성일 | 2025-04-30 | 조회수 | 1 |
휴맨, 재봉틀 밑실 자동공급장치 개발
2025-04-30 1
휴맨, 재봉틀 밑실 자동공급장치 개발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공기 압력차를 이용한 특허기술로
만들어
휴맨(대표 양송철)은 재봉틀 밑실이 소진될 때마다 직접 교체해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재봉틀 밑실
자동공급장치'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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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휴맨
191년
전, 모자, 옷, 신발, 가방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입는 모든 품목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도구인 재봉틀이 의류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오늘날 공장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재봉틀은 1834년 미국의 월터 헌트가 만든 것으로, 191년이 지난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바뀌지 않는 그 배경에는 윗실을 꿴 바늘이 천 밑으로 내려간 후 올가미를 생성하여 밑실이 감긴
보빈을 통째로 옭아매 윗실과 밑실이 8자 모양의 매듭을 형성케 하는 훅(Hook)에 있다. 공업용 재봉틀은 분당 수천 바늘을 꿰맨다. 이 때
윗실은 대형 실패로부터 공급되지만, 훅 내부에 장착되는 손톱 크기의 보빈에 감긴 밑실은 빠르게 소진되고 이때마다 직접 교체해야만
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개발된 '재봉틀 밑실 자동공급장치'는 공기 압력차에 의해 공기 흐름에 따라 밑실 스스로 공급되도록 한
것으로, 이는 마치 물의 흐름에 자유롭게 떠다니는 종이배와 같아 대형 실패에서 풀려난 밑실이 곡선이나 미세한 구멍에도 저항 없이 훅 내부 등
원하는 위치에 조절되어 도달하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재봉틀 훅의 구조적 개선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훅을 제조하거나 이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적용할 수 있으며, 훅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되어 있다. 이는 봉제업계에서
보빈을 매번 직접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봉제 산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양송철
대표는 "밑실 공급 자동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이 기술이 재봉틀 제조업체와 훅 제조업체들에게 활용 및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