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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분 뛰었더니 자세 교정까지'...푸마, 러너 성지 북촌서 체험 승부수 [르포] | ||
| 작성일 | 2026-09-28 | 조회수 | 49 |
'2분 뛰었더니 자세 교정까지'...푸마, 러너 성지 북촌서 체험 승부수 [르포]
2026-09-28 49
'2분 뛰었더니 자세 교정까지'...푸마, 러너 성지 북촌서 체험 승부수 [르포]
스니커 박스 북촌점 11일 개점…국내 첫 러닝랩
발 형태 측정 후 러닝화 추천과
러닝 자세.운동 코칭
[사진.글=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금 몸이 살짝 뒤로 넘어가있고 팔도 가슴 부근까지 너무 위로 올라가서
오래 뛰기 힘들어요. 누가 멱살 잡은 것처럼 89도 정도로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팔은 골반 부근에서 스치듯 가볍게 쳐줘야 해요. 턱을 당겨
30~40m 앞을 본다는 생각하고 뛰어 보세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푸마(PUMA) 스니커 박스 북촌점 1.5층에
자리한 러닝랩. 2분 30초가량 트레드밀에서 뛰고 내려오자 러닝 코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못된 러닝 자세를 잡아줬다. 가끔 러닝을 할 때 얼마
되지 않아 쉽게 지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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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종로구 푸마 '스니커 박스' 북촌점 외관. (사진=경계영 기자)
첫 ‘러닝랩’ 선뵈는 푸마 ‘스니커 박스’
북촌점
푸마가 11일 북촌에 스니커즈의 모든 것을 담은 콘셉트 스토어 ‘스니커 박스’의 문을 열었다. 중국 상하이와 서울 성수동에
이은 세계 세 번째 매장이다. 북촌 스니커 박스가 더 특별한 이유는 푸마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러닝랩 때문이다. 러닝랩은 풋스캐너로 발
형태를 정밀하게 측정해 맞춤형 푸마 러닝화를 추천하고 트레드밀 주행을 토대로 러닝 자세를 교정하는 1대1 컨설팅 공간이다. 개점 전날인 10일
오후 러닝랩에서 서비스를 체험했다.
러닝랩 서비스는 발 크기 측정부터 시작한다. 자와 풋스캐너를 활용해 발 길이뿐 아니라 발볼,
아치 형태까지 다각도로 파악한다. 푸마가 협업하는 런콥(Runcop) 소속 전문 코치는 “러닝하다보면 발이 붓고 답답할 수 있기 때문에 러닝화는
보통 두 치수 크게 신으면 좋다”며 발 크기 225 로 나오자 235 사이즈의 러닝화를 권했다. 풋스캐너 기기에 나이와 키, 주간 평균 러닝
횟수.거리 등을 입력하자 ‘매그맥스 나이트로2’를 비롯한 푸마 러닝화 추천 목록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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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종로구 푸마 '스니커 박스' 북촌점 2층 '푸마헌'에 들어선 러닝화 진열대. (사진=경계영 기자)
현재 러닝랩에선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퓨어’를 신고 트레드밀을 뛰어볼 수 있다.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퓨어는 가볍고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범용성이 특징인 제품이다.
트레드밀을 2분 30초 달리는 동안 코치는 이를 찍어 초 단위로 영상에서 잘못된 러닝 자세를 짚었다. 러닝 능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근력 운동
5가지를 배운 후 다시 트레드밀에 올랐다. 교정된 자세로 뛸 수 있도록 코치는 “보폭을 좁게 하세요” “팔을 더 내리고 배꼽 부근에서 ‘A’자로
모여준다는 느낌으로 치세요” 등 코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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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푸마 '스니커 박스' 북촌점 1.5층 '푸마락'에 마련된 러닝랩에서 러닝 코치가 영상을 보며 자세를 교정해주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북촌점, ‘러닝 핫스폿’으로”
푸마가 북촌점에 러닝랩을 마련한 배경엔 북촌이라는 지역 특성에
있다. 북촌은 ‘댕댕런’, ‘모닝런’ 등이 인기를 끌며 러너의 성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아디다스.뉴발란스 등 주요 브랜드가 북촌에 자리잡은
이유기도 하다.
매장 곳곳엔 러닝에 대한 푸마의 진정이 담겼다. 매장 한편엔 운동 후 가볍게 땀을 닦거나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는
파우더룸이 마련됐다. 매장 야외엔 운동 전후 몸을 풀 수 있도록 널찍한 공간인 ‘푸마당’(PUMADANG)을 조성했다. 푸마는 러닝랩을 시작으로
러닝 제품 체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러닝랩은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러닝 핫스폿’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푸마의 목표다.
북촌이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지역인 점을 고려해 매장은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의 조화를 꾀했다. 매장 내
볼거리도 풍부하다. ‘푸마루’(PUMARU)로 이름 붙은 1층엔 ‘스피드캣’과 ‘에이치스트릿’(H-Street) 시리즈, 스웨이드 컬렉션 등
푸마 대표 스니커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푸마 앰배서더인 로제와 협업한 컬렉션과 서울 로고가 박힌 한정 티셔츠도 선뵌다. 2층
‘푸마헌’(PUMAHEON)은 러닝화를 비롯한 러닝 제품과 함께 페라리.맥라렌 등 F1 모터스포츠 레플리카 컬렉션으로 채워졌다. 현재
세이스카이(SAYSKY).헬로선라이즈(Hello Sunrise)와 협업한 러닝 의류도 판매된다.
푸마 관계자는 “스니커 박스
북촌점은 푸마를 대표하는 트렌디한 스니커즈부터 고성능 러닝화, F1 모터스포츠 컬렉션까지 브랜드의 정체성을 한 공간에 집약적으로 큐레이션한
매장”이라며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푸마 고유의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하는 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계영(kyung@edaily.co.kr)
[2026-09-11 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