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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숨은 키높이 신발'' 돌아왔다...이자벨마랑, ''2010년대 베켓'' 리에디션 출시
작성일 2026-08-31 조회수 60
''숨은 키높이 신발'' 돌아왔다...이자벨마랑, ''2010년대 베켓'' 리에디션 출시

2026-08-31 60



 

이자벨마랑 베켓 리에디션 [LF]

2010년대 대표 스니커즈가 돌아오고 있다. 프렌치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의 아이코닉 스니커즈 ''베켓(Bekett)''이 대표적이다.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이자벨마랑은 브랜드 대표 스니커즈 베켓의 아카이브 컬러를 재현한 ''베켓 리에디션'' 3종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베켓은 2010년대 초 출시된 제품으로, 신발 안쪽에 굽을 숨긴 ''히든 웨지 힐''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 파리지앵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글로벌 셀럽과 패션 관계자들이 즐겨 신으며 이자벨마랑을 대표하는 스니커즈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레트로와 보헤미안 트렌드가 다시 부상하면서 베켓을 비롯한 과거 패션 아이템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과거 유행했던 베켓을 다시 꺼내 신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스타일링하는 콘텐츠도 확산하고 있다.

비욘세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가 농구 경기에서 어머니가 소장했던 오리지널 버건디 베켓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올해 들어 베켓 인기 컬러가 세 차례 리오더와 완판을 기록했다. 백화점 매장에서는 10~20대 고객이 부모와 함께 제품을 찾거나 해외 유학생들이 현지에서 접한 베켓을 직접 구매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LF는 베켓을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이자벨마랑의 핵심 시그니처 슈즈로 내세운다. 국내 운영 물량을 전년 대비 180% 확대하고 신규 컬러와 소재를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이번 베켓 리에디션은 △레드&네이비 △네이비&에크루 △버건디&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기존 베켓의 히든 웨지와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아카이브 컬러를 재현했다. 탈부착 가능한 참(Charm) 장식을 더해 차별화했다.

LF는 이자벨마랑 프랑스 본사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2008년부터 국내 유통을 맡아온 LF는 최근 한국 고객의 판매 데이터와 반응을 본사와 공유하며 상품 기획과 물량 운영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베켓의 경우 국내 수요 증가에 맞춰 글로벌 리오더 현황을 주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LF 수입사업실 관계자는 "베켓은 이자벨마랑의 자유롭고 당당한 파리지앵 무드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라며 "과거 베켓을 경험한 고객에게는 아카이브를 다시 만나는 즐거움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브랜드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31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