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아는 지난 2006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첫선을 보인 국내 대표 플러스사이즈 여성 패션 전문 브랜드다.
55에서 120의 다양한 크기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앨라시아 자체제작 프리미엄 라인 ‘E:DEL’부터 아우터, 탑, 니트, 팬츠, 원피스, 언더웨어, 신발, 가방 등 패션 아이템 전반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운동 중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피트니스 라인을 출시했다.
신체적 특징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헬스, 요가, 러닝 등 운동 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해 출시와 함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희자 엘리시아 대표는 “자사는 신체 콤플렉스를 숨기기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당당히 나아가길 원하는 고객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는 브랜드”라며 “폭넓은 사이즈와 디자인, 전문적인 상담과 인프라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예로 엘리시아는 자기 신체에 맞는 패션을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전문적인 조언과 사이즈 추천 등을 진행하며 고객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또 소통 과정에서 확보한 의견은 신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 대표는 제품 품질만큼 편리한 구매 환경 역시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상품 상세 페이지마다 사용된 원단 특징부터 코디 추천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쇼핑몰 방문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커넥트웨이브 ‘메이크샵’에서 제공하는 다찾다 서비스를 적용해 검색어, 색상, 카테고리 등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편리한 쇼핑 환경도 지원하고 있다.


엘리시아는 한층 더 강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도 준비하고 있다.
의류 제작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한편 주요 판매 채널인 온라인몰 리뉴얼과 오프라인 매장 구축, 대형몰 입점을 통한 유통 채널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신체적 다양성을 연구해 차별화된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엘리시아가 되겠다”며 “국내 대표 고객 밀착형 플러스사이즈 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1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