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제목 부산시, 치매노인 정보 담긴 'NFC 안심 신발' 개발·활용 협력
작성일 2022-11-26 조회수 487
부산시, 치매노인 정보 담긴 'NFC 안심 신발' 개발·활용 협력

2022-11-26 487


 

배회 치매노인, 빠르고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간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4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부산경찰청, ㈜트렉스타와 NFC 안심 신발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NFC 태그가 내장된 신발, 10cm 이내 거리 무선 데이터 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담을 수 있고 별도 전력이 필요 없어 반영구 사용이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가 참석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노인이 외출할 때 착용하는 신발에 가족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아,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발견할 때 이 신발이 보호자 인계를 위한 매개체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일선 현장의 의견이 계기가 됐다.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부산 향토기업인 ㈜트렉스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NFC 안심 신발을 개발·보급하고, 부산시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NFC 안심 신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를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

 

 

 

부산경찰청은 배회 치매노인을 발견했을 때 경찰관 교육, 사례공유 등을 통해 신속한 보호자 인계에 NFC 안심 신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협약을 계기로, 시는 ㈜트렉스타와 협력해 2025년까지 연간 300명의 배회 경험이 있거나 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노인을 발굴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NFC 안심 신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치매환자 수는 6만6492명으로 추정되며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을 포함 지난해 총 1762건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2022-11-21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