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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반기 가장 많이 즐긴 스포츠 ‘자전거’…골프 앱도 인기
작성일 2021-09-10 조회수 590
상반기 가장 많이 즐긴 스포츠 ‘자전거’…골프 앱도 인기

2021-09-10 590


 

올해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관련 키워드는 ‘자전거’인 것으로 나타났다.

 

 

NHN 데이터(DATA)는 3일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를 활용해 스포츠 관련 웹·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분석한 ‘인사이트 리포트: 스포츠·생활체육 편’을 공개했다.

웹사이트에서 발생한 스포츠 관련 키워드 유입 데이터 140만개와 상품 구매 데이터 13만개, 스포츠 업종 앱 설치 데이터(안드로이드)를 분석했다.

 

 

키워드 유입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초부터 지난 7월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관련 주요 키워드는 ‘자전거’였다.

자전거는 계절에 상관없이 매월 1~2위를 유지하는 등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이어 ‘수영복’ ‘요가복’ ‘등산화’ 순이었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지출하는 스포츠도 자전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는 용품 의류 강습 등 괄년 상품의 평균 금액이 11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테니스가 8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고, 골프는 7만9000원이었다.

 

 

 

 

2030세대 ‘골린이’(골프+어린이)의 유입으로 골프 시장과 플랫폼도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7월 기준 스포츠 관련 앱 중 설치 수가 가장 많은 앱은 골프 서비스 플랫폼 ‘U+골프’였다.

설치 수 10위권에 ‘골프존’ ‘스마트스코어’ 등도 포함돼 골프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골프 관련 앱 설치자는 40대가 47%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으며 남성이 75%로 여성보다 많았다.

다만 골프 예약앱인 ‘골프존 티스캐너’의 이용자는 40~50대가 60%에 달하는 반면 ‘카카오골프예약’은 20~30대 설치자 비중이 62%에 달했다.

 

 

NHN 데이터는 “위드 코로나 국면을 앞두고 일상에서 즐기는 스포츠 트렌드와 생활체육 산업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며 “자전거 수영 요가 등산 등 기존 취미 스포츠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골프 산업 내 모바일 플랫폼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1-09-03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