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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신발 투기 행위는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작성일 2022-11-29 조회수 550
[중국] 신발 투기 행위는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2022-11-29 550


 

신발 투기 행위는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얼마전 나이키 브랜드인 Air Jordan과 유명 뮤지션, 유명 디자이너가 공동 개발한 “Travis ScottXFragment DesignXAir Jordan1Low” 농구화 발매 후 시장에서의 반응은 폭발적이어서 한 켤레를 구하기도 어려웠다. 국내 시장에서 이 신발의 중고 걸 역시 활발해 한 플랫폼의 공시 가격은 발매가(1599위안)보다 몇 배 심지어는 십 몇 배가 높았고, 가장 비싼 것은 45.5야드, 입찰가는 31999위안으로 19배 높았다. 비록 가격이 비싸긴 해도 거래는 적지 않아 1000명 넘게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 상식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이는 정상적인 거래가 아니라 일종의 시장 조작이다. 몇 달간 잠잠했던 신발 투기 현상이 다시금 불이 붙을 조짐이 보인다.

 

신발 투기는 새로운 것이 아니고, 이미 여러 해 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시장 규모를 갖춘 신발 투기권이 형성되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발 투기가 가장 심했던 시기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로, 최근 몇 년간 많은 사람들이 신발투기로 돈을 벌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중고 축구화 시장 규모는 60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 중 6분의 1이 중국 국내 중고 축구화 시장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발 투기 열풍은 운동화 관련 업체가 등록한 수를 보면 알 수 있다 : 2016년 4800개였던 신발 관련 업체의 수는 2019년 9200개로 늘었다.

시장의 법칙을 보면, 상품의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면, 그 가격은 상승할 것이다. 

 

특히 일부 유명 브랜드가 한정 모델을 출시하고,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 더욱 높은 프리미엄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프리미엄이 마음대로 “프리미엄”일 수는 없는데, 상품의 가격이 너무 빨리 오르고, 프리미엄의 폭이 너무 커서 일정한 범위를 넘으면 가격 규칙에 어긋나는 비정상적인 현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인위적인 요소가 개입되어 상품 가격에 관여하게 된다. 신발 투기는 사실상 시장 규칙을 넘어섰고, 그 이면에는 부당한 이익을 노린 밀어내기 조종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 국내 신발 투기 열풍에 대해 중국 인민은행 상하이 지점은 이미 2019년 10월 <신발 투기 열풍을 경계하고, 금융 리스크에 확실하게 대비하라>는 제목의 금융 브리핑을 통해 주의를 줬다. 이 브리핑은 국내 신발 환매에 따른 신발 투기 열풍이 불면서 신발 플랫폼이 사실상 “북 치면서 꽃 전달하기 식의 게임”라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각 기관에 높은 관심을 가지도록 일깨워주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이러한 위험을 확실하게 방지하도록 하였다. 브리핑에서 “신발 투기 거래는 주식화 추세의 양상을 띠는데, 하루 거래량이 막대하고, 일부 제3자 결제 기관이 신발 투기 플랫폼에 할부 등 레버리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레버리지 자금의 입장에서 금융 리스크가 가중되면, 조작이 암호화되고, 플랫폼이 일단 “활주하게” 되어 집단성 사건을 일으키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후 경제학자들의 신발 투기 본질에 대한 이어지는 폭로가 신발 투기권에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겉모습에 현혹되지 말라고 하고 있다. 또 일부 업계 인사들도 이 투기권의 위험성을 보고, 신발 투기는 확실하게 “북 치면서 꽃 전달하기 게임”과 유사하다고 하면서, 자본이 충분하고 제조업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만이 먼저 그러한 제조업체가 의도적으로 만든 “한정 상품”을 손에 넣을 수 있고, 이들은 독점적으로 물량을 통제하고 시장을 독점하여 자연히 가격을 좌우할 수 있으며, 그 다음에 한 무리씩 끼어들어온 신발 투기꾼들은 한 묶음 한 묶음 충족시키는 “부추”에 불과하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신발 투기권은 수년간의 발전 과정을 거쳐 이미 회색 산업 체인을 형성해, 거짓 조장 분위기를 부채질하여, 불법 자금 조달, 금융 사기, 불법 다단계 판매 등 대중적 경제 금융 사범을 양산했다.

 

그 중의 경제금융 리스크를 보고 중국 직무 부서에서 신발 투기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올해 초 관련 부서는 중고 거래를 하는 플랫폼에 신발 투기 현상을 규칙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일부 거래 플랫폼도 “신발 투기 금지”에 대한 제안서를 내놓았으며, 새로운 거래 형식이나 통제 조치를 내놓는 등의 신발 투기 행태에 대한 시정 조치와 함께 신발 가격 상승폭이 과도할 경우의 거래 제한 조치 등을 내놓았다. 그러나 최근 신발 투기가 “부활”한 것을 보면 이를 근절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며, 오랜 기간 동안 관리할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 관리 당국은 확실하게 관련 법규를 보완해 신발 투기에 특화된 규제 시스템을 갖추는 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신발 투기에 관여하는 거래 플랫폼을 엄격히 단속하고, 불법 투기로 의심되는 투기꾼을 엄격히 조사하며, 신발 거래가 시장 규율과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하여 소비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홍보 교육을 강화하고, 언론 매체를 통해 신발 투기의 이익 사슬을 폭로하여 대중으로 하여금 신발 투기의 이해 관계를 잘 알 수 있도록 하여 “신발은 신을 뿐 투기하지 않는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출처: 차이나슈즈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