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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코츠, 친환경 비틀림 플레이트 개발…스포츠 풋웨어 기능성 강화 기대
작성일 2022-10-25 조회수 635
[미국] 코츠, 친환경 비틀림 플레이트 개발…스포츠 풋웨어 기능성 강화 기대

2022-10-25 635


코츠, 친환경 비틀림 플레이트 개발…스포츠 풋웨어 기능성 강화 기대 

 

 

 


 

 

포뮬라 1 레이싱 자동차가 새로운 자동차 소재와 기술의 시험대로 기능하는 것처럼, 풋웨어 산업의 스포츠 슈즈 분야도 풋웨어 디자인과 구성에서 새로운 개념 형성의 토대가 되고 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러닝할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아웃솔과 미드솔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일상용 풋웨어의 일반적인 편안함 측면에서 강조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스포츠 슈즈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애슬레저 풋웨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최근 스포츠 슈즈 개발에 지면에서 발의 들어올림 동작을 강화하기 위해 미드솔에 적용되는 비틀림 탄소섬유 플레이트가 도입됐다. 이는 운동선수의 러닝 동작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으며 현재 주요 스포츠 슈즈 브랜드들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는 쿠션 미드솔과 동일한 방식으로 여러 유형의 풋웨어에 적용되는 기술도 개발될 것이다. 코츠 그룹(Coats Group)에서도 이 기술을 사용한 혁신 제품이 출시됐다. 

 

코츠는 신발 어퍼용 봉사 공급업체로서 풋웨어 업계에서는 유명하다. 사실, 1760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업계 최대 규모 봉사 제조업체다. 지난 몇 년 간, 이 회사는 지퍼, 후크, 잠금장치 및 트림을 포함해 풋웨어 제품 및 소재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업계에 고급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서 래티스 라이트 에코(Lattice Lite Eco)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래티스 라이트 에코는 고성능 비틀림 플레이트 소재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혁신적인 섬유 기반 기술로 개별 제조업체의 요건에 맞춰 생산도 가능하다. 

 

코츠는 풋플레이트의 각 부분의 두께, 비틀림, 유연성 또는 견고성을 각기 다르게 만들어 발의 모든 부분을 지탱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술로 만든 봉사는 각기 맞는 위치에 정밀하게 위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방법으로 풋웨어 개발업체들이 고기능성 풋웨어에 편안함을 결합해야 한다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 같은 공정으로 만든 래티스는 최종 풋플레이트에 맞게 압축해 몰드로 형태를 잡게 된다. 일반적인 비틀림 플레이트는 개별적으로 맞춤제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기술은 매우 긍정적인 개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코츠에 따르면, 추가적인 레진 처리 단계의 필요성을 없애 제조 공정 속도를 높이며 폐기물 발생도 5~30% 줄일 수 있다. 또한, 재활용 탄소, 재활용 나일론 또는 현무암 같은 천연 자원 소재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터키에 위치한 코츠 EMEA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개발됐다. 이 곳에서 코츠는 여러 비즈니스 파트너, 브랜드, 공급업체, 대학교 및 스타트업과 협력해 선구자적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세스는 부품을 가볍고 견고하게 만들기 때문에 풋플레이트뿐만 아니라 토캡, 토션 바, 힐 카운터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코츠의 에이드리언 엘리엇(drian Elliot) 회장은 “코츠 래티스 라이트 에코 기술은 혁신적이며 친환경적이다. 이 기술로 다중 수준에서 성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즉, 소비자들은 보다 신속하게 제작되고 제조 과정을 최적화했으며 폐기물 배출을 절감한 최종 제품을 착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테크 및 고성능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현재 어떤 천연 소재 또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수 있는지 알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그림 1에서 볼 수 있듯이, 래티스 라이트 에코에는 그 같은 소재 5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화석 연료 사용 비용이 점점 비싸지고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재생 가능하며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풋웨어 응용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출처: Footwear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