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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리베라토, 다다미 인솔을 장착한 국산 및 지속가능한 로퍼 슬리퍼를 발매
작성일 2022-05-19 조회수 318
[일본] 리베라토, 다다미 인솔을 장착한 국산 및 지속가능한 로퍼 슬리퍼를 발매

2022-05-19 318


리베라토, 다다미 인솔을 장착한 국산 및 지속가능한 로퍼 슬리퍼를 발매

 

 


리베라토(Liberato)는 다다미 인솔을 장착한 ‘다다미-TATAMI-로퍼 슬리퍼’를 발매했다. 이 상품은 일본 전통 민화인 우키요에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되었다. 에도시대에 자주 신던 짚신은 내구성과 흡습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에 와서는 재료인 짚을 생산하는 농가가 줄고 있는 실정이다.


‘양복에 가죽 신발'은 답답해서 싫다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복장의 자유화가 진전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대면 및 비대면 등 모든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발을 탄생시켰다. 코인 로퍼에 러프함이 더해진 ‘지나치게 캐주얼하지 않고 편안하고 성숙된 세련함’을 이미지화한 디자인으로 젠더리스(23~28㎝)로 전개하고 있다.


인솔 소재에는 섬유로 꽉 찬 규슈산 짚의 끄트러기를 업 사이클해서 사용했다. 짚은 흡습성, 흡취성, 항균성, 탄력성이 뛰어나서 맨발로도 신을 수 있다. 이 인솔은 드라이어로 열을 가하면 분리할 수 있으며 별도 판매하고 있다.


어퍼에는 미모사 등 100% 식물성 타닌으로 무두질한 일본 에코 레저 협회의 품질기준을 만족한 히메지의 산쇼사가 생산하는 국내 스티어를 사용했고 아웃솔에는 비브람사의 탱크솔을 장착했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소재를 나라현에서 70년 이상 계속된 가죽 공장에서 제품화했다. 부분별로 강도와 외관 등이 양질인 부위를 확인하면서 가죽을 수작업으로 재단해서 완성했다. 컬러는 블랙과 다크 브라운이 있으며 3만 2780엔(소비세 포함)으로 일반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다다미-TATAMI-로퍼 슬리퍼’는 새 컬러인 화이트를 4월 16일(금)부터 리베라토 공식 온라인 사이트(https://www.liberato.jp/)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또 블랙과 다크 브라운은 파루가 전개하는 Drawing Numbers의 NEWoMan 신주쿠점, 요코하마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출처: shoespost.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