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라톤에 인연이 닿은 것은 1993년 여름이었다.

과중하게 늘어나는 체중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온 점도 있지만 회사((주)세원)에서의 업무가 신발 디자인 개발이었고 많은 ASICS 제품 개발품 중에서 마라톤 신발은 나에게 달리고 싶은 열망을 항시 불어넣어주고 있었다. 

USM Corporation(주)는 중국 합자 회사를 설립하고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발 제조에 필요한 각종 제화 장비를 자체 개발 · 생산하여 한국 본사 및 베트남 지사를 통해 Nike, Adidas, Reebok, New Balance, Asics 등 유명 브랜드 신발 생산 회사에 생산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신발뿐만 아니라 풍국, Simone, JS Corp, TBS 등 가방이나 모자 생산 업체에도 COMELZ Auto Cutting System, Laser Cutting Machine 등 다양한 자동화 장비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신발산업의 자동화에 열심히 노력해온 기업 USM Corporation(주), 최근 쇼룸오픈 소식을 듣고 현장을 다녀온 후기를 전한다.

“하루는 블루리본 스포츠의 필 나이트란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이름을 처음 듣는 군소업체였지요. 우리나라 신발 대기업은 관심을 주지 않던 보따리상 같은 곳이었어요. 전화가 와서는 다짜고짜 찾아오겠단 거예요.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성의를 보여야 하니 언제 어디서 만나자고 약속했지요. 그런 군소업체 전화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받으니 메모해 놓고 잊었나 봐요.”

세계 프리미어 아웃도어 풋웨어 브랜드 가운데 한 곳인 이노브 8이 경쟁이 치열한 미국 트레일 러닝 시장에 진입하려 하고 있다. 

2012년 이노브 8의 일일 운영에서 손을 뗀 웨인 에디(Wayne Edy)는 가장 먼저 사모펀드 지배권을 넘긴 후 일본의 데상트로 이동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해 2003년 창업한 후 세계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은 이노브 8으로 다시 돌아와 새로운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다.

파트너십은 힘이 있다. 독립적인 소매업체의 경우, 여러 브랜드들과 파트너십 체결로 힘을 얻는다. 그리고 독립 소매업 채널을 지원하는 브랜드의 경우도 파트너십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소비자직접판매(DTC), 재고 문제, 공급망 문제 등이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재, 브랜드와 소매업의 밀접한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지난달 27일 문을 연 아웃도어 전문관 개점 후 3주간 전체 센텀시티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1600평 규모의 전문관은 등산·캠핑·웰니스케어 등 스포츠·아웃도어의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살린 공간을 만들고 최신 트렌드의 브랜드와 콘텐츠를 소개한다.

캠핑족들을 위해 ‘피엘라벤’, 경량 텐트, 백패킹 전문 브랜드 ‘제로그램’의 상품으로 캠핌장 볼거리도 마련했다.

'ISPO 뮌헨 2022'는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2년만에 열리는 세계 최대 아웃도어 박람회로 50여개국 2700여개 업체와 120여개국 8만4000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다.

트렉스타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개선 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위 케어(We care)' 캠페인을 전시 콘셉트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