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발 브랜드 반스(VANS)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흥행에 힘입어 자사의 흰색 스니커즈가 ‘반짝 특수’를 누렸다고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이 신는 신발과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로이터·블룸버그에 따르면 맷 퍼켓 VF코퍼레이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소폭이긴 하지만 매출이 반짝 증가했다”며 “이는 매년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VF코퍼레이션은 반스를 소유한 미국 기업이다.
퍼켓 CFO는 "이 틈을 이용해 대중문화와 반스의 접점을 만들어 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