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lallashoe 대표 유예찬입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나이키 사의 신발 개발 및 생산하는 한국계 개발 센터에서 

약 6년간 나이키 스포츠 웨어 프로젝트 매니저, 나이키 스포츠웨어/ 나이키 피트니스 카테고리 매니저로 근무한 뒤, 

현재는 Hybrid Lifestyle 브랜드인 lallashoe를 운영 중입니다.

2. 대표님의 아버지께서도 신발 사업을 하시는 것으로 들었는데, 대표님도 새로운 신발 산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제가 이전 직장의 신발회사에서 근무한 것과 현재의 신발 사업을 운영하게 된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저의 유년 시절부터 신발회사를 운영해 오셨던 아버지를 보며 저 역시 자연스레 신발업에 발을 들인 후로 

신발 사업을 하고있습니다. 사실 전 직장에서 퇴사하기 전 신발 사업을 계획한 것은 아닙니다. 퇴사 후 계획했던 

사업에 차질이 생겨 고민하던 중 lallashoe 브랜드를 런칭하였습니다. 다만, 신발 사업을 시작하기 전 많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제가 받아서 하는 것이 맞을까? 아니면 나만의 다른 아이템을 찾은 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 볼까? 그렇다면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야 할까?”등 수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러한 고민 중에 아버지의 

생각은 사업체의 2세 경영보다는 제가 독립적인 사업장을 꾸려나가길 권유하셨습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권유가 

저에게 큰 힘이 되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하자였습니다. 더불어 아버지와 같은 산업군인 신발 분야에서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조사하던 중 부모님 세대와 우리 세대(MZ세대)의 차이점을 찾아보니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저는 

전자상거래 분야를 주력으로 진행하는 신발 사업을 선택하였습니다.

3. lallashoe는 어떤 브랜드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lallashoe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정립을 위해 아직도 많은 고민 중입니다. 그만큼 제가 lallashoe에 걸고 있는 기대도 

크고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조언과 자문을 얻은 결과, lallashoe의 아이덴티티는 Hybrid Lifestyle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우리의 일상 가까운 곳에서 깊이 함께하며 쉽게 접하는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4. lallashoe는 어떤 제품을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일상에서 제일 쉽게 접하는 슬리퍼를 시작으로 제품군을 넓히는 중입니다. S/S 시즌 첫 제품인 슬리퍼는 

아버지께서 보유하고 계신 특허를 기반으로 런칭한 제품입니다. 

일반 슬리퍼와 다르게 족궁 부분을 높게 설계하여 발의 중심을 잡아주고 외측 사면을 내측 사면보다 높여 오다리 예방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쿠셔닝도 좋아 발의 피로도 역시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F/W 시즌을 앞두고 골프화를 비롯하여 샌들, 겨울용 슬리퍼, 뮬 스니커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족한 부분은 아버지께서 채워주고 계신데, 조금 전 언급해 드렸던 아버지께서 

지니고 계신 신발 노하우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Coleman 사의 뮬 슬리퍼 

제품을 개발 및 생산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그 결과 디자이너가 원했던 루킹과 뛰어난 품질 덕분에 여러 차례 

리오더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경험과 저의 젊은 감성을 더하여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슬리퍼처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우리의 일상 가까운 곳에서 깊이 함께하며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보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방향성과 개인적인 목표가 궁금합니다.

 lallashoe는 론칭 직후 좋은 품질로 인한 소비자의 긍정적인 품평과 단기에 많은 판매량을 인정받아 약 한 달 만에 쿠팡 

로켓 배송에 입점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F/W 시즌의 신제품 군도 하루빨리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습니다. 

또한 최근에 계획 중인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여 저의 브랜드와 상대 브랜드가 서로의 스토리를 녹인 참신한 

제품을 만들고자 사업자 부문에 제조업도 추가해 두었습니다. 이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Made in Korea 

제품을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하는 것이 저의 꿈이자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