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29일 부산진구청에서 열린 ‘부산진구 서면 신발산업 성장거점 특구’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특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부산진구는 이번 현판 제막식이 신발산업 도시로서의 특구 브랜드 확립과 상징성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재원확보 및 규제특례 적용 등 사업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진구 서면 신발산업 성장거점 특구’는 5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부터 5년간 공공과 민간 분야 예산 3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발산업 중심도시 조성 △신발산업 연계 청년창업 △신발산업 활성화 지원 등 3개 특화사업과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특화사업에 특허법 등 5개 규제특례를 적용하고 1,09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98명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1-11-29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