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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코로나 19 사태 후폭풍, 풋웨어 산업 공급과 수요 문제로 이어져 (2)
작성일 2021-10-14 조회수 164
[미국] 코로나 19 사태 후폭풍, 풋웨어 산업 공급과 수요 문제로 이어져 (2)

2021-10-14164


코로나 19 사태 후폭풍, 풋웨어 산업 공급과 수요 문제로 이어져 (2)

 

 


화물 운임 인상 현상은 전세계 완제품 운송에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는 고객에게 더 높은 가격으로 비용을 전가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지 않는 것이다.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데 상당한 자원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고려한 대기업들은 대안적인 공급망 솔루션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어떤 판매업체도 기존 선적 및 소싱 파트너에 의한 보복이나 역효과를 두려워하며 고충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AAFA는 최근에 바이든 대통령에게 5페이지나 되는 서신을 전달하며 몇 가지 사례를 언급했다.

 

나이키의 매트 프렌드(Matt Friend) CFO는 지난 6월에 있었던 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투자자들에게 “2022 회계연도 상당 기간 동안 공급망 지연과 물류비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공급의 엔드 투 엔드 리드타임이 길어지면서 운송 중인 정가 재고가 여전히 많다”고 덧붙였다.

 

아디다스 그룹의 캐스퍼 로스테드(Kasper Rorsted) CEO도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애널리스트들에게 풋웨어 산업 공급망 문제가 향후 몇 달 내 제품 가격 인상을 촉발하지는 않지만, 제품 카테고리에 따라 할인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테드 CEO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점점 더 많은 풋웨어가 홍보용 할인가격이 아닌 호가로 판매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마진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트렌드는 풋웨어 판매업체와 리테일업체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 될 수 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기여 원인으로 간주했을 때, 4월 기준 풋웨어 한 켤레당 가격은 4% 인상됐다.

 

언더아머의 데이비드 버그만(David Bergman)도 최근 애널리스트들에게 “물류 및 운송 문제가 지속되면서 공급망의 화물 비용이 전년에 비해 인상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풋웨어 산업에서 내년 초까지 물류 및 운송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적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브랜드들이 선적 위기에 대해 말하고 있는 내용들


6월 15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된 서신에는 선적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연방 조치를 취해달라는 미국 의류 및 풋웨어협회의 공식적인 입장과 함께 익명을 요구한 회원 7명의 구체적 예시가 포함되어 있었다. 아래는 그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소규모 의류/풋웨어 브랜드
“옌티엔(중국)은 반복적으로 위기에 처한 항구가 되고 있으며, 지난 주 단 한 개의 컨테이너도 확보할 수 없었으며 총 17개 컨테이너 중 6개만 예약이 가능했다. 프리미엄 요금 지불을 약속했지만, 문자 그대로 그 주에 단 한 개의 상품도 배송할 수 없었다.”

 

중간 규모의 액세서리 및 풋웨어 브랜드
“정상적인 항구 계약 요금을 약 3,000달러, 장소 임대료를 4,000달러로 가정해보면, 지금은 7,5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예전에 항공사에서 500달러에 티켓을 판매했다면 2,0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중간 규모의 의류, 풋웨어 및 액세서리 리테일 업체
“7,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요금을 지불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연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음력 설부터 여름인 지금까지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한 가격은 지켜지지 않고 있어 계획에 없었던 비용 지출을 유발하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운송업체들은 이 같은 상황을 이용하고 있으며 리테일 업체를 희생양으로 삼아 그들의 수익은 상당히 높아졌다. 이는 계약 하의 책임을 뻔뻔하게 무시한 처사다. 운송업체들은 일정을 맞추지도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조정하고 있어 제품 예약률을 떨어뜨리고 고객을 실망시키고 있다.”

 

소규모 의류 및 풋웨어 브랜드
“당사 판매업체들은 현재 계획한 화물 선적 준비완료일자보다 3주 빠르게 예약을 하고 있지만, 장비와 용량 부족으로 출발 직전까지 예약 확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선제적인 계획을 전혀 마련하지 못한 채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간 규모 프라이빗 라벨 풋웨어 제조업체
“운송업체 또한 대규모 선박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특수 적하기를 추가하고 있지만, 항구에서 혼잡 사태를 유발하고 있다. 그리고 터미널에는 공간이 전혀 없는 상태다. 운송업체가 터미널에서 과적을 하고 있어 항구부터 2~5일 정도 ETA 지연이 일어나고 있다.”

 

출처: Footwear I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