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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이 편한 ‘건강신발’의 조건 이것?
작성일 2021-04-21 조회수 618
발이 편한 ‘건강신발’의 조건 이것?

2021-04-21 618


 

발 건강을 해치는 신발 착용이 발 관련 질환의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 관절염, 발바닥 저림 등의 증상도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신발 등의 착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발은 발을 보호하고 걷거나 뛰는데 충격을 흡수해 주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고대로부터 사용되었습니다.
현대화 사회가 됨으로 인해 패션의 발달로 신발도 의상으로 인식되어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이 예쁜 신발로 인식되고 신어 왔습니다.


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는 있지만 바닥과 닿는 접촉 면적이 줄어들게 되어 발목에 무리를 주게 되고, 볼이 좁은 신발은 발가락을 서로 모이게 하여 걸을 때 한쪽으로 체중을 모이게 합니다.
그렇게 되면 발가락으로 가는 압력이 증가해 발가락을 휘게 하거나, 발가락 끼리 서로 비벼져 지간 신경이 커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바닥이 얇은 신발은 현대와 같은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에서는 충격을 그대로 발이나 발목으로 전달하여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신발은 신었을 때 가장 편한 신발입니다.
아침보다는 저녁에 발이 약간 커지므로 신발을 고를 때는 저녁에 신어보아 가장 편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의 길이는 신었을 때 가장 긴 발가락이 신발 앞코에서 엄지손톱 마디 정도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힐의 높이는 2-5cm 가량이 가장 좋다.
신발 볼의 넓이는 발가락이 조이지 않는 정도의 크기의 볼이 좋습니다.


신발을 고를 때는 신어 보기만 하지 말고, 몇 걸음 걸어보아 불편한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너무 꽉 끼는 신발이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로 인해 상처가 나고 이 상처가 커져서 당뇨발이 진행할 수 있으므로 신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2021년 4월 20일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