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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인터뷰] 스케쳐스 재팬의 데이빗 K. 토다 일본 법인 대표-브랜드의 강인함으로 팬데믹을 극복한다
작성일 2021-04-23 조회수 990
[일본] [인터뷰] 스케쳐스 재팬의 데이빗 K. 토다 일본 법인 대표-브랜드의 강인함으로 팬데믹을 극복한다

2021-04-23 990


[인터뷰] 스케쳐스 재팬의 데이빗 K. 토다 일본 법인 대표-브랜드의 강인함으로 팬데믹을 극복한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의 도매 경유 매출이 전년 실적보다 증가한 스케쳐스 재팬. 데이비드 K. 토다 일본 법인 대표는 “요즘 쾌적함이 필수항목이 되었기 때문에 스케쳐스 제품은 필수품이 되었다.”고 말한다. 2021년도 스케쳐스의 쾌적함을 상징하는 새 ‘Arch Fit 컬렉션’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 라인을 준비한다. 세계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EC의 경우 직접 운영하는 EC 사이트를 2022년 오픈을 목표로 현재 준비 중이라고 한다.

 

2020년의 도매 경유 매출은 전년비 증가

 


■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과 대응에 대해서

세계 각지의 그룹  회사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팀 멤버와 파트너의 안전과 건강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최우선 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스케쳐스 재팬 오피스에서의 재택근무 실시, 화상회의,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한 전시회 개최에 더해 직영점에서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칸막이 설치 등 엄격한 조치가 포함됩니다.


일본의 도매는 2020년 봄에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되었을 때 고객과 협력해서 재고의 흐름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과제는 있었지만 도매 경유 매출액은 2019년을 웃돌았습니다. 이것은 스케쳐스 브랜드가 강하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당사 브랜드의 강인함,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이어온 성장 기조를 베이스로 세계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록 다운 전후의 판매 실적으로 보면 스케쳐스가 톱 브랜드라는 점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새 시즌의 예산을 삭감했지만 파워풀한 브랜드는 적극 판매한다는 태세는 바꾸지 않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바이어가 스케쳐스를 계속 지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당사와 함께 성장해 가기를 원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당사는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서플라이 체인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공장에서 고객에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제품을 원활하게 배송하고 고객이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장, 수출입 부문, 일본의 물류 센터가 하나가 되어 고품질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발 전문의와 공동으로 개발한 Arch Fit 컬렉션 발매

 


■ 2021년의 마케팅 정책과 신제품에 대해서

2020년에는 많은 성공을 거두었으며 2021년에는 참신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케쳐스의 쾌적함을 새롭게 상징하는 ‘Arch Fit 컬렉션’의 발매입니다. 이 제품 라인의 특징으로 20년 이상 축적한 데이터와 12만 켤레의 발 모양 데이터에 의거해 개발한 아치 서포트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제품 라인은 발 전문의와 공동 개발했으며 하루 종일 쾌적함을 유지하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당초 Arch Fit 슈즈는 판매수가 적었지만 순식간에 몇몇 점포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이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2021년 봄에는 광고 캠페인도 예정하고 있으며 이 컬렉션을 더욱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 외에도 기술적 기능과 쾌적함을 겸비한 제품 카테고리로 방수 발수 가공을 하고 굿 이어사의 아웃솔을 도입해 다양한 날씨 속에서도 뛰어난 탄력성을 발휘하는 ‘아웃도어 컬렉션’이 있습니다. ‘Max Cushioning’ 스타일은 반응성이 뛰어난 ULTRA GO 쿠션을 사용했으며 러닝과 워킹 시에 최고 수준의 쾌적함을 제공합니다. 또 GO WALK 컬렉션을 더욱 진화시킨 신제품 ‘GO WALK 6’은 섬세한 Hyper Burst 발포체의 미드솔이 특징입니다.

 


■ 최근 직영점 및 파트너 점포의 상황, 신규 출점 계획 등에 대해서

2020년 4월에 일부 직영점을 일시 폐쇄했지만 그 이외에는 지금까지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역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포가 실적이 좋기는 하지만 이러한 소비자가 관광지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광객이 돌아왔을 때도 이러한 상황이 어느 정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케쳐스 제품을 구입한 고객의 약 3분의 2가 재구입하고 있으며 이는 당사 브랜드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온라인 비즈니스는 세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 코로나 팬데믹에서의 EC 추진, 강화를 위한 시책에 대해서

현재 일본 직영 EC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2022년 오픈을 예정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도 저희 회사의 온라인 비즈니스는 세계적으로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용 직영 채널에 대한 투자는 중요할 뿐만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는 온라인 쇼핑에 점점 더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상식이라기 보다 오히려 기본 스타일이 되고 있습니다.


도매 고객의 EC 사업은 최근 1년간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점포는 폐쇄되었지만 소비자는 스케쳐스 제품을 구매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쾌적하고 혁신적이고 스타일리시하고 품질도 좋은 신발을 적정 가격으로 제공한다

 


■ 2021년의 카테고리 전략과 제품 전략에 대해서

스케쳐스는 쾌적하고 혁신적이며 스타일리시면서도 고품질인 신발을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를 사명감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는 남성용, 여성용, 아동용 등 모든 컬렉션에 해당됩니다. 저희 회사의 이러한 자세는 신뢰할 수 있는 참신한 브랜드를 원하는 도매 고객과 소비자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쾌적함이 중시되었으며 그것이 저희 회사의 기본 방침이었다는 점에서 스케쳐스는 유력한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중에는 쾌적함이 필수가 되었기 때문에 스케쳐스 제품은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전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를 조금씩 극복하고 있지만 쾌적함과 애슬레틱 캐주얼이 브랜드와  제품에 있어서 지금도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케쳐스는 앞으로도 믿음직한 브랜드로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021년 S/S/의 주요 카테고리는 퍼포먼스 러닝, 워킹, 샌들, EVA 소재의 몰드 스트랩 슈즈입니다. 2021년 가을에는 스니커, 퍼포먼스 러닝, 워킹 슈즈, 아웃도어, EVA 소재 샌들 타입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에 대해서 수주를 받고 있습니다. 겨울용에는 패션성이 강한 시티용 부츠부터 미끄럼 방지, 방수, 내수, 보온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겨울용 스노부츠까지 다양한 부츠 라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EC 사이트의 런칭으로 높은 수준의 브랜드 체험을 제공

 


■ 2020년 12월기의 결산 결과에 대해서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저희 회사는 시장 재고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가장 인기가 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수요에 대응했습니다. 이러한 대응이 주요 시장에서 하반기 성장을 견인했으며 특히 4/4분기에는 미국 외 지역의 도매사업의 경우 이익이 2.5%나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는 중국에서의 29.7% 이익 증가, 몇몇 주요 시장에서의 두 자릿수 이익 증가가 기여했습니다.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비자가 집에서 지내게 되었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이 정착하고 EC 사업의 추진이 중요해 졌습니다. 그 결과 저희 회사 직영 EC 플랫폼은 최대 규모인 미국을 포함해 세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미국 국내외 사이트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EC 채널이 중요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당사의 견해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021년에 유럽과 남미에서 EC 사이트를 새롭게 런칭했으며 2022년에는 일본의 EC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소비자만이 아니라 많은 지역의 새로운 판매 파트너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2020년에 콜롬비아에서 새로운 물류 센터를 설립한 것에 이어 영국에서도 배송센터를 증설했습니다. 이로써 브랙시트 이후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에 새로 설립하는 150만 평방 피트의 배송 센터는 2021년 중반까지 완전 자동화를 달성할 예정입니다. 또 북미 배송 센터도 계속 확장하고 있어 2022년에는 260만 평방 피트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 일본에서는 연말까지 배송 센터를 효율화해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출처: shoespost.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