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플라이이즈(FlyEase)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나 신발을 신고 벗을때 좀 더 손쉽게 착화할 수 있도록 착용자를 배려하는 것에서 시작된 제품군이다.

이번에 공개된 나이키 고 플라이이즈(Nike Go FlyEase)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메튜 월져(Matthew Walzer)라는 10대 청소년에게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으며 3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친 이 프로젝트는 신고 벗을 때 손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지퍼나 벨크로 스트랩을 접목 시켜 착화를 편하게 한 전작의 플라이이즈과 달리 고 플라이이즈는 아치 부분의 고무 아웃솔과 측면 밴드 형태의 EVA 스펀지의 인장강도와 인열강도를 조절하여 고무 밴드나 엘라스틱 밴드의 특성과 장점인 유연성과 복원력을 적용해 마치 컨버터블 자동차 처럼 신발의 발을 집어 넣는 곳이 많이 개방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2021년 2월 발매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여러가지 컬러웨이가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