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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 키우자" 부산시, 지역 신발기업 육성 지원 2019.02.19조회96

웰바이오텍

웰바이오텍, 신발 브랜드 상표권 취득…"수익 구조 다변화" 2019.02.18조회26

웰바이오텍이 신사업으로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익 구조 다변화에 나섰다.웰바이오텍은 15일 알바이오홀딩스가 보유 중인 국내외 신발 및 잡화 등의 상표권 24종을 취득,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45년간 가죽 사업을 진행해온 웰바이오텍은 버버리(Burberry), 투미(TUMI), 토리버치(Tory Burch) 등 해외 명품 패션 브랜드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가죽을 공급해 왔다.이번 상표권 취득을 시작으로 자사 가죽을 이용한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웰바이오텍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GS홈쇼핑을 통해 가죽 방한 슈즈 '린 퍼펙트 방한화'를 판매해 방송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바 있다.향후 다른 메이저 홈쇼핑사와도 기능성 워킹화 등 신제품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는 "신발, 가방, 골프용품 등 다양한 패션 용품을 지속적으로 런칭하면서 홈쇼핑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회사 측은 그동안 B2B 중심의 수익 구조였지만,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B2C 영역으로까지 수익 구조가 다변화돼 매출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 대표는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사업은 피혁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 사업 추진이 매우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피혁사업을 비롯한 신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가 웰바이오텍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했다.<2019-02-15 뉴스핌>

위기의 신발 산업하; 경쟁력 강화 방안은 2019.02.18조회33

- 신발관·첨단융합허브센터 등- 지역 인프라 집적은 큰 자산- OEM 업체 등은 시장 넓히고- 자체 브랜드는 틈새 노려야- 개성공단 재개되면 활력 될 듯 국내 신발업계가 현재 위기에 처한 것은 사실이지만 부산지역 신발산업이 쉽게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관계자는 없다.수십 년간 다져온 기술력과 응집된 노하우, 관련 인프라 집적화는 이러한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 배경이다.12일 관련 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현재 지역 신발업계는 크게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와, 자체 브랜드 업체로 양분된다.2015년부터 글로벌 브랜드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브랜드는 수난을 겪었지만, 지역 ODM 업체들은 글로벌 브랜드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급성장했다.2002년 베트남에 공장을 세운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월 총 610만(화승비나 380만, 화승인도네시아 150만, 장천제화대련유한공사 80만) 켤레의 신발을 만들며 아디다스의 전 세계 2위 공급업체로 올라섰다.지난해에는 아디다스 그룹 생산업체 역량평가(Footwear Advanced Capability Track)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아디다스와 뉴발란스에 납품하는 파크랜드 역시 2005년 신발 OEM 시장에 뛰어든 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인도네시아 공장은 2020년 세계 5위 수준을 목표로 계속 확장 중이다.나이키의 주요 ODM업체인 창신Inc 등도 최근 10년 새 매출액이 4배나 늘었다.이런 바탕에는 단순 OEM이 아닌, 연구개발과 혁신에 주력한 덕분이다.자체 브랜드를 내세운 지역 업체들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입을 모은다.경기화 브랜드인 ‘비트로’를 생산하는 학산이 대표적이다.1995년 자체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국내시장 점유율 30%를 유지하며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다.최근 5년간 제품 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70억 원에 달한다.트렉스타 역시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면서 해외 매출액이 매년 20% 증가하고 있다.경남정보대 문진복(신발패션산업과) 교수는 “부산에는 신발업체와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신발산업진흥센터를 비롯해 최근 문을 연 한국신발관과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등 관련 인프라가 집적돼있고 최근 성능인증시스템 구축까지 완료됐다”며 “이런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키우고 공정 자동화까지 이뤄진다면 지역 신발산업의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이어지는 남북 화해무드에 따른 개성공단 재개는 지역 신발산업을 살릴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꼽힌다.북한은 중국이나 베트남보다 인건비가 싸고 기술인력이 풍부하다.1일 생활권으로 각종 원부자재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한국신발산업협회 문창섭(삼덕통상 대표) 회장은 “삼덕통상을 비롯한 지역 신발업체들은 개성공단이 다시 가동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2019-02-12 국제신문>

위기의 신발 산업상; 빛바랜 ‘신발 도시’ 부산 2019.02.18조회24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화승의 본사는 서울이지만 자사 브랜드 ‘르까프’의 고향은 부산이다.또 다른 국내 브랜드 ‘프로스펙스’를 유통하는 LS네트웍스 역시 1949년 부산진시장 한편에 설립된 국제고무공업사(이후 국제상사)에서 출발했다.글로벌브랜드의 공세와 내수 침체 등으로 국내 브랜드가 수난을 겪는 가운데 자타가 공인하는 신발도시인 부산의 신발업계도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국제신문은 2회에 걸쳐 위기에 빠진 지역신발산업을 진단하는 기사를 연재한다.- 르까프 등 토종 브랜드 고향 불구- 1980년대부터 사양 길 접어들어- 2010년 반짝 회복세 보였지만- 中 저가 추격·개성공단 폐쇄 등- 악재 잇따르며 문 닫는 기업 늘어- 최저임금 부담까지 겹치며 한숨11일 부산시가 작성한 지역 신발업계 자료를 보면 지역의 신발 관련 업체 수는 2014년 238곳에서 2017년 206곳으로 3년 새 13% 감소했다.지역 신발산업은 완제품 및 부품소재 제조업체가 섞여 있다.지난해에는 내수 침체 장기화와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더 많은 업체가 문을 닫았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업체 수가 줄면서 고용 규모 및 출하액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종사자 수는 2014년 5828명에서 2017년 5280명으로 9.4% 감소했으며 출하액도 2014년 9390억 원에서 2017년 8910억 원으로 줄었다.전국 신발산업에서 차지하는 부산의 비중은 2017년 기준 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각각 44%, 48.5%로 여전히 절반을 차지한다.1980년대 후 사양산업으로 꼽히며 수십 년간 하락세를 지속하던 지역 신발산업은 2010년부터 회복세를 보였다.당시 아웃도어 붐과 내수시장 확대가 이어지면서 한때 신발업체 수가 240곳을 넘어서는 등 지역 업계는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기도 했다.하지만 2015년부터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지역 신발업계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가격 인하 등 글로벌브랜드의 마케팅 공세가 강화됐고 중국 제품의 맹공략에 저가 시장도 내줄 수밖에 없었다.이어진 내수 침체로 아웃도어 붐마저 사라지고 일반 스포츠 패션이 그 자리를 채웠다.설상가상으로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폐쇄하면서 북한의 저임금과 저물류 비용에 기대던 지역 신발업체의 목줄은 더욱 조여졌다.더욱이 최근 2년 새 이뤄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집약산업인 신발산업의 설 자리를 더욱 좁혔다.몇 년 전 자체 브랜드를 내세우며 야심 찬 계획을 내놨던 사상구 한 신발완제품업체 대표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정말 공장을 운영하기 어렵다.3년 전이라도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지 않은 것이 한스러울 뿐”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지난해 하반기 일부 소규모 신발공장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또 다른 신발제조업체는 유동성 위기에 처하자 최근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기도 했다.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지역 신발업계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수십 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관련 인프라 집적화 등을 고려할 때 지역 신발산업의 재도약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2019-02-11 국제신문>

부산 신발브랜드

나이키 맞먹던 부산 신발브랜드 어디 갔나 2019.02.18조회41

최근 ‘르까프’ 브랜드를 가진 화승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한 때 세계적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부산 토종 신발브랜드의 부침이 주목받고 있다.르까프는 1980년대 ‘프로스펙스’와 함께 세계적 브랜드 나이키와 힘을 겨룰 정도로 대표적인 부산 전통 브랜드였다.르까프 이전의 유명 부산 토종 브랜드로는 말표, 기차표, 왕자표, 슈퍼카미트, 월드컵, 프로스펙스 등을 들 수 있다.日 기술·부자재 도입으로 성장 월드컵·프로스펙스 등 브랜드 키워 해외 OEM 주력하다 ‘사양길’ 남북경협, 재도약 기회로 삼아야 고무신 산업으로 시작된 국내 신발산업은 일본으로부터 관련 기술과 부자재를 쉽게 도입할 수 있었던 부산이 일약 중심지로 떠오르게 된다.1947년 ‘말표’라는 상표를 내세운 태화고무공업사를 시작으로 1949년 ‘왕자표’의 국제고무공업사, 1953년 ‘기차표’ 동양고무공업, 1954년 ‘범표’ 삼화고무공업 등이 잇달아 부산에서 설립됐다.이들은 고무신으로 시작했지만 1960~1970년대 부산을 신발 산업의 메카로 만든 주력 브랜드 역할을 했다.하지만 1970년 나이키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국내 대형 신발업체들은 자체 브랜드를 생산하기보다 나이키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OEM으로 국내 신발기업이 큰 이익을 얻는 사이 국내 브랜드 시장 점유율은 약화하기 시작했다.이런 현상은 1982년 리복의 등장으로 심화했다.외국 브랜드에 맞서 1981년 국제상사가 내놓은 프로스펙스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지만 1985년 국제상사가 정치적인 이유로 해체되면서 사양길을 걷는다.국내 기업의 자체 브랜드 개발 노력은 계속돼 1975년 ‘월드컵’이란 브랜드를 내놓았던 동양고무는 1986년 르까프를 출시하고 1989년 회사명을 화승산업으로 바꾼다.대양고무공업은 1985년 슈퍼카미트 상표를 등록했으며, 삼화고무공업이 모태인 삼화는 1984년에 타이거 상표로 스포츠화 시장에 진출했다.이후에도 부산 업체인 트렉스타와 비트로가 주목을 받았다.부산시도 1997년 부산 공동브랜드 테즈락을 설립했지만, 경험 부족 등으로 실패했다.지역업계에서는 수년간 OEM을 넘어 제조자개발생산(ODM)을 해온 경험을 고려할 때 국내 신발산업의 재도약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보고 있다.특히 북한이 인건비가 싸고 기술 인력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남북경협을 재도약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2019-02-10 부산일보>

화승

국내 1호 신발기업 ‘화승’ 기업회생 신청 2019.02.18조회16

- 사모펀드가 100% 지분 소유- 3년 전부터 적자 쌓이며 위기 국내 스포츠브랜드 ‘르까프’를 운영하는 스포츠 패션 전문업체인 ㈜화승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6일 관련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화승은 최근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서울회생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청 하루 만에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포괄적 금지 명령은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할 때까지 채권자가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경매절차 등을 진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1953년 부산에서 국내 신발기업 1호로 설립된 동양고무공업을 모태로 한 화승은 자체 브랜드인 르까프(LECAF)를 운영하며 해외브랜드인 케이스위스(K-SWISS)와 머렐(MERRELL)을 유통하고 있다.화승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부도가 났다가 2005년 화의에서 벗어나기도 했다.화승은 애초 부산에 본사를 둔 화승그룹의 계열사였으나 2015년 산업은행과 KTB PE가 주도하는 사모펀드(KDB KTB HS 사모투자합자회사)에 매각됐다.이후 화승은 사모펀드가 100% 소유한 회사로 3년간 경영돼 왔다.현재 중국과 베트남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부산에서 가동 중인 공장은 없다.다만 협력업체 일부가 지역에 있어 피해가 예상된다.인수 당시 사모펀드 측은 케이스위스와 머렐 등 해외 브랜드의 성과와 스포츠브랜드의 성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하지만 내수 침체와 판매 부진으로 인수 직후인 2016년부터 적자가 이어졌다.2014년 화승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5억 원, 155억 원이었다.2016년 영업이익이 192억 원으로 적자 전환한 데 이어 2017년 영업적자 256억 원으로 확대되는 등 갈수록 실적이 악화됐다.최근에는 단기차입금까지 증가하며 어려움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자동차부품과 신발 ODM(생산자개발방식) 사업에 주력하는 화승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3년 전 매각한 화승의 회생 인가가 조속히 처리되고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 정상화가 하루 빨리 되길 기대한다”며 “매각 이후 ‘화승’ 상호 사용과 관련해 사모펀드에서 과다한 CI 리뉴얼 비용과 연속성 있는 마케팅 차원에서 계속 사용하기를 요청해 일시적인 사용을 허용하고 로열티를 받아왔다”고 밝혔다.화승그룹은 베트남에 있는 화승비나 공장에서 ODM으로 아디다스와 리복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매각 당시 총 24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이 펀드에 화승그룹 계열사(화승알앤에이 화승네트웍스 화승인더스트리)가 1200억 원가량을 투자한 것과 관련 “지난 3년간 공정가치 평가로 감액 처리해 왔으며 추가적인 자금 지출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2019-02-07 국제신문>

코바코

코바코 "2월 광고시장 호전… 의류 및 신발, 통신업종 강세" 2019.02.18조회4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하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2월 종합 KAI는 104.6으로 광고시장이 1월 대비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5.6, 케이블TV 98, 종합편성TV 96.9, 라디오 95.4, 신문 96.5, 온라인-모바일 114.3로 각각 조사됐다.업종별 KAI 지수를 살펴보면, 계절적인 특수와 올겨울 작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 탓에 조기 세일에 돌입한 '의류 및 신발'(150.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동통신업계의 5G 홍보로 '통신'(150.0) 업종이 광고비 증액이 전망된다.이번 KAI 조사에서는 유튜브에 대해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유튜브 이용 빈도는 59.0%가 '거의 매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하루 '30분~1시간 이용'(27.8%)이 가장 많았다.이용 수단으로는 '스마트폰'(77.6%)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튜브 이용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광고시간은 '5초'(59.6%) &gt;'10초'(27.0%) &gt;'15초'(9.6%) 등의 순으로 나타나 광고회피 심리를 읽을 수 있다.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화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광고경기 예측지수(KAI) 조사는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여 방송통신광고 통계시스템, 코바코 홈페이지의 "정부 3.0 정보공개", 스마트폰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19-02-01 중도일보>

친환경 조립 신발

‘친환경 조립 신발’ 크라우드 펀딩 시작 2019.02.18조회70

치매노인 실종

신발 밑창에 GPS 탑재 “치매노인 실종 걱정 마세요” 2019.02.18조회5

‘띠디디디 띠디디~’ 지난해 11월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정나혜 주무관의 휴대폰에 이런 알림소리와 함께 긴급 문자가 떴다.고양시 풍동에 사는 치매환자 김모(91)씨가 거주지로부터 10㎞ 이상 벗어났다는 내용이었다.정 주무관은 즉시 이 사실을 김씨 부인에게 알렸다.다행히 두 부부가 함께 외출 나온 게 확인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김씨 안전을 확인하기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이렇게 김씨의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던 건 그가 신고 있던 ‘꼬까신’을 통해서였다.김씨 부인은 “신속하게 연락이 오는 걸 보고 놀랍기도 하면서 믿음이 갔다”며 “늘 치매에 걸린 남편이 길을 잃을까 봐 걱정이었는데 ‘꼬까신’ 덕분에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고양시의 ‘치매어르신 스마트슈즈 꼬까신’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스마트슈즈 꼬까신’은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신발형 배회감지기다.신발을 착용하면 미리 설정한 안심존을 벗어날 때 자동으로 문자가 발송된다.기존 손목에 차거나 목에 거는 형태의 것이 아닌 최초의 신발형 배회감지기다.고양시는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와 손잡고 자체 개발한 꼬까신(시중가 12만원)을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저소득층 치매노인 50명에게 무상 보급했다.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6,17년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꼬까신은 무엇보다 실종 상황에서 치매노인의 소재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신발 밑창에 탑재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현재 위치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환자가 미리 설정한 안전구역을 이탈하면 보호자나 시 보건소 직원에게 이를 알리는 기능도 있다.전국적으로 치매환자가 늘어나는 추세(2017년 기준 706만6,201명)로,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게 고양시의 설명이다.고양시 치매환자 수는 1만1,475명으로, 매년 130~190건 정도의 실종 사고가 일어난다.꼬까신처럼 배회감지기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배회감지기를 보급 받은 치매노인 중에 실종 신고 된 30명 모두 안전하게 귀가했다.배회감지기 착용 치매 환자의 평균 발견 소요 시간은 1.7시간으로, 전체 평균 발견 소요시간(11.9시간)보다 훨씬 짧았다.배회감지기가 실종자 발견 시간을 확 줄여 사고를 막는 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신발의 품질도 시중 제품에 견줘 손색없다.세련된 디자인과 보온성까지 갖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색상은 블랙, 그레이, 베이지 3가지다.시는 신발 보급 후에는 어플리케이션 사용법 등을 교육해 활용을 높이고 있다.저전력 방식이라 배터리 1회 충전 시 2~3일간 사용이 가능하다.별도 사용료도 없다.성과도 인정받고 있다.이 사업은 2018년 고양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이어 같은 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경진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까지 수상했다.시는 호응이 뜨겁자 올해 꼬까신 100족 이상을 보급 할 계획이다.대상은 저소득 층을 우선해 배회 위험률이 높은 거동 가능 치매 노인이다.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개인별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이동예상 경로까지 파악해 더욱 빠른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국가 치매노인 실종 예방사업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2019-01-2

성수동

['제화 메카' 성수동의 눈물] 공임 오르자 해외로 짐싸…"중국산 구두 국내 점령 시간문제" 2019.01.24조회174

“1월이 성수동 비수기는 맞아요. 그래도 지난해 이맘때에는 봄여름 시즌 물량 주문이 몰리면 아침 8시부터 밤 8~10시까지 일하는 날도 있었다고요. 지금은 일이 없어서 일주일에 3일 일하고 4일 노는 공장이 수두룩합니다.” 16일 오후3시께 찾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제화공장이 몰린 거리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한창 일할 시간인데도 공장은 주인이 불만 켜놓고 자리를 비웠거나 일찍이 문을 닫은 곳이 대부분이었다.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을 찾아가봐도 일이 없어 쉬는 제화공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을 뿐이었다.국내 제화산업의 본산인 성수동이 멈췄다.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제화 공임이 지난해 초 15~20% 인상되며 대형 구두 브랜드들이 국내 생산량을 크게 줄이자 일주일에 절반은 공장을 놀리거나 아니면 아예 폐업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불경기에 공임까지 오르니 브랜드 업체 줄줄이 떠나=기자가 이날 만난 성수동 내 크고 작은 완제 업체 또는 부분공정 업체의 대표는 제화 공임 인상 이후 매출이 적게는 절반에서 70% 가까이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제화 공임 인상이 시장 상황에 맞지 않게 급격하게 이뤄졌다고 지적했다.패션 시장 전반의 침체로 브랜드 업체들이 주문량을 줄이는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벌어지며 생산 불안을 높이니 브랜드 업체가 국내 생산량을 줄이고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 생산량이 줄어들자 ‘미소페’의 하청공장 중 하나인 ‘쏠레’가 지난해 10월 문을 닫은 것을 시작으로 업체들의 ‘성수동 엑소더스’가 이어지고 있다.미소페의 하청공장 중 하나는 중국으로 공장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대형 패션업체 신발을 만드는 한 완제 업체의 대표 홍성호(가명)씨는 “지난해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공장을 풀가동해야 하는 여름에 공장에서 일하던 제화공들이 한꺼번에 예고도 하지 않고 2주 넘게 파업을 벌이는 바람에 납기일을 못 맞춰 손해가 막심했다”고 토로했다.이후 그와 계약한 브랜드 업체는 생산량을 줄였다.홍씨는 “월 4,000족은 생산해야 수익이 나는데 현재 그 절반인 월 2,000족만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여기에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원부자재 값도 상승했다.그럼에도 지난해 인건비 비중은 처음으로 원부자재 값 비중을 넘겼다.◇생산 불안 부른 파업 “30~40년 일한 동료가 이렇게 나올 줄은…”=성수동에서 파업은 흔한 일이 아니었다.지난해 4월 대형 제화 업체인 ‘탠디’의 하청업체 소속 제화기술자들이 ‘민주노총 제화지부’를 결성해 공임 인상과 퇴직금을 요구하는 파업을 벌인 게 단초가 됐다.성수동의 공장 대부분에서 일하는 제화공들은 ‘객공(客工)’이라고 불린다.봉제공장 업계에서 근로자와 구별하기 위해 불러오던 관행으로 근로자의 지위를 갖지 않기 때문에 4대보험 가입, 퇴직금 등이 제공되지 않아 왔다.같은 해 5월 탠디와 극적으로 타결했지만 민주노총 제화지부는 성수동 전역에서 집회를 열고 다른 하청공장의 노동자들을 가입자로 받으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공장에서는 비정기 파업을 벌였다.이렇게 공임 인상 이슈는 지난해 성수동 전체로 퍼졌다.홍씨는 “30년을 알고 지낸 제화공들에게 납기일을 맞춰달라고 사정해도 파업을 이어갔다”며 “우리 부부는 월 400만원을 버는데 월 300만~500만원을 받는 제화공들에게 4대보험·퇴직금까지 지급하려면 연 수억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그가 알고 지내던 공장주 가운데 최근 폐업을 했거나 폐업을 위해 생산을 중단한 곳만 3군데다.◇대형사 이어 영세업체도 폐업 도미노…값싼 중국산 점령 시간문제=홍씨의 사례처럼 근로자 15~20명 규모의 완제 업체는 그래도 성수동에서 큰 규모에 속한다.완제 업체로부터 재하청을 받는 부분공정 업체는 2~3명이 일하는 곳들도 많다.완제 업체들이 휘청이자 그 여파는 고스란히 소규모 공장에까지 퍼지고 있다.현재 성수동에 매물로 나온 공장들만 50군데가 넘는다.신발 아웃솔과 갑피를 재봉하는 단계(아리안스)를 담당하는 업체의 이현필 대표는 “성수동 내에 우리 같은 업체가 6군데 있는데 연내로 2곳이 문을 닫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제화 업계는 연내에 있을 추가 인건비 부담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지난 1일부로 최저임금이 한번에 10.9%로 대폭 오르면서 이에 따른 공임 추가 인상에 민주노총 제화지부가 주장하는 퇴직금·4대보험 보장까지 연내 이뤄지면 성수동 내 90% 이상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대형 브랜드 업체의 한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 가운데 국내 생산량 비중이 20%대로 주저앉은 곳도 있다”며 “이대로 성수동 엑소더스가 가속화되면 그 자리는 값싼 중국·동남아산이 대체해 대한민국 제화산업의 근간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2019-01-16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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