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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

“부산경제 체질 개선 시급…AI산업·블록체인 박차” 2020.01.16조회32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5일 “젊고 유연한, 혁신적인 사고로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히고 있다. - 고용률 지속 개선 전망 밝아- 신산업 확장성 좋은 환경- 2030엑스포·관문공항 등- 지역 미래 좌우할 중요사업“젊고 유연한 혁신적인 사고로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경제는 심리인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 나가겠습니다.”지난달 20일 박성훈(49) 신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임명됐다.그는 부산 출신으로 동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 시로 자리를 옮겼다.박 부시장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과 사실상 유사한 길을 걸어온데다 40대로 비교적 젊고, 행정고시에 이어 사법고시에도 합격한 이력으로 임명 당시 화제가 됐었다.15일 만난 박 부시장은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다른 도시가 아닌 고향인 부산의 발전을 위해 활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갖고 있었는데 지난해 국비확보 과정에서 우연히 오거돈 부산시장과 인연이 닿았다”며 “기대와 염려 만큼 주어진 역할, 그 이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부산의 경제 분야 전반을 이끄는 역할을 맡은 만큼 현재 부산의 경제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박 부시장은 “대규모 공장이 외곽으로 빠져나가면서 쇠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중소기업 위주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다양하게 어우러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동안 부산 경제가 산업구조 개편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저성장이 고착화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경제전망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부산은 산업과 문화, 사람의 다양성이 인정되는 도시여서 신 산업으로의 확장성 또한 좋은 환경입니다.이것이 부산이 가진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그는 향후 경제분야 발전을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했다.선박, 신발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고도화, 고부가가치화 하는 것과 동시에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 AI관련산업 등 미래 먹거리가 될 분야를 발굴해 추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은 각각 국가 시범사업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다른 도시에 비해 한발짝 앞서 있으며 AI관련 산업 분야 역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본격적인 정책 개발에 착수한 상황이다.박 부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는 방향성을 잡아가는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속도를 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박 부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여러 대형 사업 중에서도 특히 북항 재개발, 2030 월드엑스포,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 부산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30 월드엑스포는 국가사업으로 지정된데다 부산이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어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동남권 관문공항 문제 해결에도 속도를 낼 겁니다.이 사업이 완성되면 부산은 사업 이전과 이후로 나뉠 만큼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 그는 고교 졸업 이후 부산을 떠난 인사라든가 나이가 너무 젊다는 등의 세간의 우려에 “반대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박 부시장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다 보면 지역 현안사업을 자연스럽게 접한다.평소 고향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에 현안 사업은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고, 중앙의 논리를 잘 알고 있어서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이가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한 시대, 유연한 사고와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우려를 불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0-01-15 국제신문>

올버즈’

“美 돌풍 신발 ‘올버즈’ 만드는 부산 왔어요” 2020.01.14조회101

신발기술을 배우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미국 덴버주립대 학생들이 13일 부산 사상구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서 신발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나이키로 대표되는 미국 신발의 기술력은 세계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다.미국 현지의 기술로도 충분할 테지만 덴버메트로폴리탄주립대 학생들이 부산에 신발기술을 배우겠다며 방문했다.덴버주립대 디자인학과 학생 7명은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신발관,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학산 비트로 본사,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성능평가실험실 등을 견학한다.또 동아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8명과 함께 디자인워크숍도 진행한다.기업가치 1조 원 ‘유니콘 기업’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투자 유명  부산 신발기술보고 계약 체결 13일 덴버주립대 학생 7명 견학 8월까지 워크숍 결과물 완성 부산과 특별한 인연이 없어 보이는 미국 덴버에서 부산으로 학생들이 찾아온 배경에는 미국 신발 스타트업 ‘올버즈(Allbirds)’가 있다.2016년 올버즈는 처음 신발을 출시했는데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출시 2년 만에 100만 켤레를 돌파했다.기업가치도 1조 원을 넘어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올버즈는 뉴질랜드 양털에서 뽑은 섬유 메리노 울, 나무, 설탕 등으로 만든다.운동화 안감과 겉감을 모두 메리노 울로 만들어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통풍이 잘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실리콘밸리에서 인기가 많아 뉴욕타임스에서 벤처캐피털 행사장에 모인 1000명의 기업가와 투자자 중 올버즈를 신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는 보도도 있을 정도다.최근에는 올버즈를 애용하던 영화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투자에 나서면서 명성을 더했다.우리나라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올버즈는 ‘메이드 인 부산’이다.이탈리아에서 양모를 가공한 뒤 부산 사상구에 있는 (주)노바인터내쇼널에서 신발이 완성된다.올버즈 관계자가 한국에 방문해 빠른 속도와 정교한 기술로 신발을 제작하는 한국 제조업체를 보고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는 올버즈의 성공 스토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소다.이는 고스란히 신발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부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게다가 덴버에는 글로벌 신발업체들이 있다.2018년 VF 그룹이 자사 브랜드인 반스,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등의 브랜드 본사를 덴버로 이전시켰기 때문이다.글로벌 브랜드들이 지역으로 이전하자 당연히 관련 일자리들이 생겼고 학생들이 이래 저래 신발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덴버주립대 테드 신 교수는 “학생들이 신발 생산지로 중국, 인도네시아 등만 알다가 한국의 부산을 이야기하면 의아해하지만 올버즈를 만드는 도시라는 설명이 곁들어지면 하이퀄리티의 제품을 만드는 곳이라는 생각에 큰 관심을 보인다”며 “미국에는 생산과정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부산에서는 생산부터 디자인까지 전체를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들은 올해 8월까지 워크숍의 결과물을 완성시킬 예정이다.그 결과물을 가지고 한국신발디자인 공모전에 참가도 한다.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있는 덴버와 부산이 네트워크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 신발산업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알리는 통로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0-01-13 부산일보>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영남지역, 중소기업서 새 성장동력 찾아야” 2020.01.14조회28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사진)를 열었다.올해 11회째를 맞는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영남지역 중소기업 대표, 유관단체,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자리다.부산, 대구, 창원 3개 지역에서 돌아가며 매년 개최한다.‘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올해 사자성어 ‘암중모색’ 꼽아 이번 부산 행사에는 700여 명이 모였는데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광역시의회 박인영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성장방식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영남지역은 조선, 자동차부품, 신발, 섬유산업의 메카로서 이제는 가능성과 역동성을 가진 중소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이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어둠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뜻을 가진 암중모색(暗中摸索)을 꼽기도 했다.김 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인이 국내외 상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2020-01-12 부산일보>

CES 2020

AI 조명·발 스캐너..서울 스타트업에 투자자 발길 줄이어 [CES 2020] 2020.01.14조회17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에 마련된 ‘CES 2020 서울관’. 서울시가 마련한 이곳에 자리를 잡은 20개의 스타트업은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제품과 기술을 펼쳐놓고 관람객들을 맞았다.특히 사용자의 행동에 맞춰 밝기를 조절하는 인공지능(AI) 조명과 발 사이즈를 스캔해 길이·폭에 맞는 기성품을 제안하는 기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서울관에 참여한 20개 기업들은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발표), 기술 설명, 투자자 접촉 등 활동을 이어갔다.박원순 서울시장도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관을 돌면서 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AI 중점 단지인 양재 R&amp;CD 혁신허브 입주기업인 ‘루플’은 AI 조명으로 외국인투자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사용자가 휴대폰을 하는지, 잠을 자는지 등 행동 패턴에 따라 빛의 색 온도가 달라진다.휴대폰을 할 때는 조도가 낮아지고 잠을 자면 꺼지는 식이다.총 7만장의 이미지를 딥러닝으로 학습시켰기 때문에 가능하다.박 시장은 전날 루플을 방문해 “금메달 딸 정도의 기술”이라며 치켜세웠다고 한다.서울시가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 ‘닷’은 실제로 구글의 길 안내 서비스 개발에 동참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닷은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기업으로 이를 적용하면 전방에 어떤 물체가 있는지 시각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소비자 데이터 수집’에 집중하는 기업들도 많았다.스마트 발 사이즈 측정기를 개발한 ‘펄핏’은 개인의 기기에 발을 넣으면 길이뿐 아니라 폭까지 함께 측정해 딱 맞는 기성 신발을 추천한다.보통 발의 길이만 고려하기 때문에 폭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길이와 폭을 모두 맞는 신발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펄핏은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인의 발 사이즈에 맞는 기성 제품을 추천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잇는 유통업체로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한 누비랩의 ‘세이브엔’은 AI와 비전센서를 사용한 제품에 식판을 스캔하면 음식의 종류·칼로리·영양성분을 즉각 분석해 보여준다.뷔페식 식당에서 음식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 계산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잔반 역시 스캔할 수 있어 데이터가 축적되면 개인의 편식습관을 분석할 수 있게 된다.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간단하게 식당에서 계산할 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교에 설치하면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0-01-09 서울경제>

칸투칸

회원 133만 칸투칸 ‘부산형 오픈마켓’ 모범 2020.01.09조회70

- 매일 의류·신발 800개 선보여- 사투리 마케팅 등 차별화 주효- 지역 기반 네트워크 만들어야 그동안 부산 기업이 써 내려간 ‘오픈마켓 고군분투기’에 성공 사례로 남은 기업도 있다.지역에서 의류·신발 자체 오픈마켓을 10년 넘게 운영 중인 ‘칸투칸’이다.부산 연제구에 본사를 둔 칸투칸은 2005년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후 2007년 처음으로 자체 쇼핑몰을 열었다.처음에는 다른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옥션이나 G마켓 등의 기존 오픈마켓을 이용했다.이병철 칸투칸 공동대표는 “다른 기업의 플랫폼을 쓰다 보니 수익을 나눠야 했다.광고비와 수수료를 아끼면서 저희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시작은 미약할 수밖에 없었다.동종 기업과 인프라가 몰린 수도권과 비교해 정보 수집 등 각종 분야에서 불리한 입장이었다.“처음에 자체 오픈마켓을 열겠다고 했을 때 부산 지역에서는 관심이 거의 없었습니다.게다가 오프라인 매장이 적으면 회사나 제품을 향한 신뢰도까지 낮춰 보는 인식도 여전했죠.”성공 비결은 열악한 환경을 장점으로 바꿔낸 생각의 전환에 있었다.이 대표는 “영화나 드라마도 부산이 배경이거나 주인공이 부산 사투리를 쓰면 더 관심이 가지 않느냐. 부산 경남 출신 직원들로부터 지역색을 살린 콘텐츠와 카피라이트를 끌어내 제품과 마켓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인건비와 매장 임대료, 수수료 등을 아껴 제품 원재료와 마케팅에 투자한 점도 주효했다.지금은 칸투칸의 매출 대부분이 서울·경기 지역에서 발생한다.칸투칸 사이트는 매일 800개의 제품을 새로 선보이며 자사 온라인 매출의 100%를 담당한다.매일 약 20만 명이 칸투칸 사이트를 찾아 2000여 건의 주문을 입력한다.칸투칸의 2007년부터 지난 5일까지 누적 매출은 약 4521억 원, 판매 건수 약 1100만 건, 회원 수는 133만 명에 이른다.임직원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고, 주문 페이지에서 제품 원가까지 공개되는 등 다른 사이트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도 눈길을 끈다.메인 사이트 상단에 연도별·월별·일별 매출액과 방문자 수가 가감 없이 노출되는 점도 특이하다.칸투칸은 앞으로도 부산 기반의 오픈마켓 성공기업이 나오려면 ‘지역 기반 네트워크 활성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한다.“부산 기업들이 활발하게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에 기반을 둔 차별화 방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부산에서 만든 제품의 차별화를 온라인에서 어필하면 전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즉각 반응이 올 겁니다.” <2020-01-08 국제신문>

‘유로2020’ ‘도쿄올림픽’…“올핸 의류보다 신발” 2020.01.09조회59

패션 소비 트렌드가 의류에서 신발로 옮겨가면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의 국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조사들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특히 올해는 유로2020, 도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시장 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운동화 시장은 의류 시장과 달리 소비가 견조하게 증가하며 글로벌 주요 브랜드들과 제조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나이키와 아디다스, 푸마의 3분기 누적 매출 성장률은 각각 7.1%, 6.7%, 17.6%에 달했다.이들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신발 OEM 기업 화승엔터는 같은 기간 누적 매출 성장률 29%를, 태광실업은 27%를 기록했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브랜드 기업 대비 제조사 매출 성장률이 더 높은 이유는 신발 분야야말로 대형 벤더사 중심으로 시장 재편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고객사들의 제품 믹스가 고가 제품으로 상향 이동하면서 수주 단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유로2020과 도쿄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패션슈즈보다는 퍼포먼스 시장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2~3년간 운동화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던 것은 ‘어글리 슈즈’로 대변되는 패션슈즈 시장이었지만 올해는 다소 둔화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는 반면, 착용자들의 운동 능력을 극대화하는 퍼포먼스 슈즈가 각광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유 연구원은 “퍼포먼스 슈즈 시장은 나이키와 아디다스라는 글로벌 Top 2의 시장 점유율이 매우 견고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이들 브랜드가 벤더와 공고한 관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밸류체인 투자시 성공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대신증권은 올해 성장이 돋보이는 신발 OEM 제조사로 화승엔터를 꼽았다.화승엔터는 지난해 3분기부터 고단가 제품 150만 켤레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공장 운영 효율화를 끌어올렸고, 4분기 성수기 효과까지 맞물리며 영업이익률이 두자릿 수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대신증권은 작년 4분기 화승실업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97% 증가한 291억원으로 내다봤다.반면 신발 제조사에 비해 의류 OEM 산업은 올해 불투명한 미국 소매 경기에 따라 다소 소극적인 전망이 나왔다.유 연구원은 “지난해 (의류 OEM 제조사들의) 높은 성장은 2017~2018년 OEM 산업이 대형 벤더사 시장으로 재편된 효과 때문이었는데, 2020년 다시 미국 의류 기업들의 재고 조정이 있을 경우 대형 벤더사들의 수주 증가율은 전년에 비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020-01-08 헤럴드경제>

섬유패션업계

2020년 섬유패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2020.01.09조회36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7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엔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과 성기혁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유 실장은 지난해 우리 섬유패션산업 수출이 전년 대비 7.9% 감소한 130억달러에 그쳤지만 탄소섬유 분야의 대규모 투자와 산업용섬유의 성장 등으로 희망을 발견하기도 했다고 돌아봤다.효성은 2028년까지 탄소섬유산업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해 8월 밝혔다.휴비스는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3400t을 팔아 일본 도레이의 2900t을 넘어섰다.세계시장 점유율은 25%로 1위다.유 실장은 올해 미·중 무역합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근본적으로 성숙기를 넘어선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개발도상국과 힘겹게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지난해 4월과 6월에 발표한 동대문 및 섬유 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고부가가치·스마트·친환경 산업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탄소섬유, 슈퍼섬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소재의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개인맞춤의류 매장을 열고 봉제·염색·신발 스피드팩토어 핵심기술개발 등도 올해부터 지원한다.섬유패션의 모든 주기에 걸쳐 제조공정 내 환경오염물질을 사전 제거하는 클린팩토리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섬유 생태계를 세우기 위한 기술 개발과 컨설팅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2020-01-07 아시아경제>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伊 신발브랜드 ‘주세페 자노티’ 판권 인수 2020.01.09조회36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럭셔리 슈즈 브랜드 주세페 자노티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판권 인수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대표 럭셔리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과 함께 유럽 명품 슈즈의 양대 산맥을 품게 됐다.주세페 자노티는 1994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주세페 자노티가 설립, 예술 작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제품들로 패션, 영화계의 유명 셀럽들과 명사들이 즐겨 신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밀레니얼과 Z세대가 명품 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매출이 늘자, 명품 슈즈 브랜드 강화에 힘써왔다.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명품 시장은 4% 신장한 반면 명품 슈즈 카테고리는 7%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국내 패션업계 전체가 침체기인 가운데 신발 시장의 규모는 10년새 70% 이상 고성장하며 지난해 6조5000억원대(한국섬유산업연합회 추정치)까지 커졌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세페 자노티의 국내 판권 인수와 함께 이달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현대백화점 본점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매장에서는 2020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포함해 주세페 자노티의 다양한 남녀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모든 제품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100% 이탈리아에서 생산됐다.주세페 자노티의 여성 컬렉션은 우아함과 여성성을 재해석한 제품들로, 독특한 마감과 혁신적인 비율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남성들을 위한 남성 컬렉션도 함께 출시된다.단정하면서도 캐주얼한 첼시 부츠와 모카신을 비롯해 크리스탈, 징, 자수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블랙 스웨이드 로퍼, 클래식함과 스트리트 감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스니커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 주세페 자노티 관계자는 “주세페 자노티는 모든 제품이 이탈리아 내 공방에서 장인의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슈즈뿐만 아니라 가죽 제품,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0-01-06 데일리한국>

금강제화

[2019 국가고객만족도]금강제화, 16년 연속 1위…SK브로드밴드 9년 연속 1위 2020.01.09조회17

금강제화는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조사에서 남성정장구두 부문 1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금강제화는 대한민국 제화 업계를 대표하며 토종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지난 60여년간 신발과 가죽이라는 한 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하며 장수기업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대표 브랜드 '리갈(REGAL)'은 단어의 뜻 '제왕'처럼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견고한 품질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신사화다.금강제화는 숙련된 국내 기능자가 소재 재단부터 조립,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품질 검사를 진행한다.완성 후에도 전수 검사를 진행해 높은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IPTV 부문과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객이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순간 다양한 경험을 혁신하고자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객이 처음 가입 부스를 보는 순간부터 상담이 끝나고 떠나는 순간까지 모든 경험을 긍정적이도록 관리한다.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내부 조직을 고객구성에 맞게 변경하고 고객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어린이가 자신만의 특별한 동화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는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시니어 전용관 'VIVA 시니어' 메뉴를 개설해 최신 유저인터페이스(UI)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도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BC카드는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한지 12주년을 맞았다.각종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 피드백까지 모든 과정에 고객패널을 참여시키고 있다.매월 열리는 정기 토론회에는 CEO 및 해당 부서 임원, 실무자가 참여해 개선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디지털 기술로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규 디지털결제 서비스 파일럿 테스트에 고객패널을 참여시켜 불편사항을 청취해 반영한다.기존 디지털 서비스도 리뉴얼시 사용 경험을 통해 개선사항을 취합하고 지속 개선하고 있다.삼성카드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CEO가 주관하고 전사 임원이 참석하는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CEO, 고객패널, 전문 자문위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운영해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다.고객체험 프로그램은 임원과 부서장이 전화상담을 체험하고 VOC 콜 청취를 통해 고객 접점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고 있다.2019년에는 실무자까지 확대했다.<2020-01-05 전자신문>고객불만 발생 최소화를 위해 'VOC체크북'을 제작해 공유하는 등 다양한 제도 운영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오픈마켓

2020…O2O로 따뜻하게 <1-1> 부산에 오픈마켓 정책 없다 2020.01.02조회80

- 오픈마켓 진입 절차 까다롭고- 전문 앱은 매출 15~25% 떼여- 市 E플랫폼·슈넷지식포털 등- 명칭과 달리 전자상거래와 무관- “가시적인 성과 못내 지원 소극적”- 충북, 농산물 특화상품 개발해- 위메프·11번가 등 진출 성공- 경북, 해외 인터넷상품관 개설- ‘큐텐’ ‘타오바오’ 등에 등록- 경기도 제작비 200만 원 지원 자영업자가 오픈마켓에 입성하기는 얼마나 어려울까. 지난달 20일 부산시청 로비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다온나 마켓’이 이곳에서 열렸다.부산시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액세서리와 패션 상품을 파는 상인 40여 명이 로비를 가득 채웠다.■“소개 페이지·수수료 지원…” “오픈마켓이 기회의 공간이라는 건 40대 이하 자영업자라면 모두 알 걸요. 그런데 이 역시 돈 놓고 돈 먹는 게임입니다.밑천 없는 사람에게는 또 하나의 커다란 벽일 뿐입니다.” ‘커피골방’의 박태경(32) 대표가 한숨을 쉬었다.그는 조금이라도 젊을 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겠다며 직업군인을 그만두고, 퇴직금을 쏟아부어 카페를 열었다.산화 차단 방식의 특수 콜드블루 커피를 만든다.“온라인에 상품을 소개하는 페이지부터 만들어야겠죠. 사진 촬영에서부터 제품 특성을 소개하는 문구 작성까지 전문적인 컴퓨터 디자인 기술이 필요합니다.외부업체에 맡기면 제품 하나에 100만 원은 족히 들어요.”인터넷에서 물건을 파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젊은 층이면 시도라도 할 텐데, 고령 상인은 도전 자체가 불가능한 분야다.절차가 그만큼 까다롭고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박 대표도 온라인 진출을 사실상 포기했다.만만찮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 오픈마켓으로 판로를 확장하기보다, 이날 다온나마켓처럼 오프라인 장터를 돌며 상품을 하나 더 파는 게 더 남는 장사라고 했다.“부산시에 오픈마켓 지원 정책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부에는 꽤 있습니다.문제는 지원금을 지원받으려면 무수한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려야 해요. 몇 번이나 은행과 기관들을 다녀야 하고요. 저처럼 영세한 자영업자는 1분 1초가 돈인데 말입니다.혼자서 커피 만들고 판매하고 서류를 작성하고…. 진짜 자영업자에게 디딤돌을 만들어 주고자 한다면 지원 과정이 더 세심해져야 합니다.”유리를 가공해 목걸이와 귀걸이 등 주얼리 제품을 만드는 ‘유리정원’ 원혜진(45) 대표는 오픈마켓 입성이 어려워 SNS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인스타그램 등에 자신이 만든 제품을 촬영해 올리고,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자신의 제품이 많이 노출되게 유도한다.쇼핑몰 결제시스템 대신 구매자와 DM(SNS 메시지)으로 물품 배송 등을 거래한다.“오픈마켓과 더불어 핸드메이드 작가의 물건을 파는 전문 앱도 있어요. 문제는 수수료죠. 매출의 15~25%를 앱과 오픈마켓 운영업체에 떼어 줘야 하는 겁니다.수익을 최대치로 하려면 수공예품의 가격을 높게 잡은 뒤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밖에 없습니다.지자체가 이런 수수료만 제대로 지원해줘도 좋겠습니다.초기 자금을 아낄 수 있어 오픈마켓 기반으로 영업하려는 작가가 많이 늘 겁니다.”■부산시에 지원정책 없다 중소기업·상공인 지원을 맡는 부산시 일자리경제실·미래산업국 간부를 만나고,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했지만 현장에서 원하는 오픈마켓 지원정책은 찾을 수 없었다.일자리경제실의 경우 ‘우수제품 E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나 8000만 원을 투입해 부산기업의 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단순히 컴퓨터에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데 그쳤다.이외에 ▷5개 부산기업의 방송 판매 입점비를 지원하는 ‘TV 홈쇼핑 판로 지원’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지원 ▷지역 제품 구매 ▷지역 제품 합동구매상담회 ▷부산브랜드페스타 개최 지원 ▷기업홍보관 운영 ▷부산 제품 오프라인 쇼핑숍 구축 등이 있었는데, 대다수 정책이 오프라인 판로 지원에 맞춰져 있었다.신발과 패션기업 판로 지원 업무를 맡는 미래산업국은 2억 원을 투입해 ‘슈넷지식포털’을 운영 중인데, 지역에서 만든 신발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별도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수준이다.한국신발관 운영 활성화나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운영도 모두 오픈마켓 지원과는 상관이 없었다.부산시의회 김부민 경제문화위원장은 “온라인 판매 지원 정책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당장 낼 수 없으니 시가 지원에 소극적인 것 같다”며 “전자상거래 같은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에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충북, 오픈마켓 지원 36억 원 매출 충북의 정책이 눈에 띈다.농산물 판로 확장에 오픈마켓을 핵심 전략으로 쓴다.농민이 위메프와 11번가 같은 오픈마켓에 농산물을 올려 팔 수 있는 토대를 도가 마련해준다.온라인 특화상품 개발도 지원한다.‘계란보다 큰 생대추’ ‘간식용 냉동 찰옥수수’가 이 덕분에 인기. 지난해 충북도가 40여 개 품목을 오픈마켓에 진출하도록 지원했는데, 지난 10월 기준 3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수치다.2015년 21억6100만 원에서 2017년 23억1900만 원 등 매년 매출이 꾸준히 는다.충북도 김호식 농식품유통과장은 “간식용 옥수수가 특히 인기다.이런 정책은 전국에서 거의 다 하는 것 아닌가. 부산도 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이에 부산시 농축산유통과 관계자는 “부산은 2003년부터 대저 토마토 등 농수산물의 온라인 판매 입점 지원을 벌였으나, 인기가 시들해져 3년 전 지원을 중단했다”고 말했다.경북은 의류와 신발 같은 생필품과 농수산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30여 곳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 진출을 돕는다.동남아시아의 대표 쇼핑몰 ‘큐텐’과 알리바바 그룹 운영 오픈마켓 ‘타오바오’에 ‘경상북도 인터넷상품관’이 등록돼 있다.현지 백화점과 연계해 오프라인 기획 판매전도 연다.경기도는 오픈마켓에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50여 명에게 입점 상세페이지 제작비와 판매 수수료 등 200만 원을 지원한다.<2020-01-01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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